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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문 광장 이곳은 5.18 민중항쟁 당시 1980년 5월 21일부터 나주 시민군의 주요 거점지였으며, 시위대 및 시위차량들이 집결하여 각각의 임무를 부여 받았던 곳이다. 당시 이곳에 모인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김밥, 주먹밥, 음료수 등을 시위대에게 무료로 제공하였고, 계엄군이 진입을 막기 위하여 시민군들이 주.야로 경계근무를 섰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