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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꽃다운 청춘을 일본군에게 빼앗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을 함께 기억하려는 정읍시민들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그런 우리의 다짐입니다. 2016.12.28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읍시민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