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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우리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유린당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평화와 인권이 실현되는 세상을 위하여 김포시민의 뜻을 모아 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2016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