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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함께 한 평화의 소녀상 설명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님께서 처음으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였다."라고 용기를 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밝힌 일년 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의 수요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2011년 12월 14일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이하여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소녀상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2015년 11월 3일 학생의 날에 오직, 고등학생의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게 되었다. 이 소녀상은 53개의 고등학교 학생 약 16400여명이 만들어 냈다. 소녀의 한 손엔 평화의 의지를 담아 세상을 향해 날아갈 듯한 나비가 앉아 있고 또 한 손은 친구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