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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사적 23 - 국군광주병원 이곳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계엄군에 연행돼 심문하는 과정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이 끌려와 강제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광주시내 곳곳에서 계엄군에게 체폭되었던 시민들은 상무대에 설치되었던 계엄사령부로 끌려가 갖은 고문과 구타를 당하면서 심문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부상당한 시민들은 이곳 국군광주병원으로 실려와 엄중한 감시하에 치료를 받았다. 이곳에까지 계엄사 수사관들이 파견되어 시민들을 취조하여 치료과정에서도 고초를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