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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5·18광장 전남대 중앙도서관 앞 5·18광장은 봉지(연못)의 동그란 원(오-5)과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둥근 한 개 의 길(일-1), 방사선으로 난 여덟 개 의 길(팔-8)을 합쳐 5·18을 상징하 고 있다. 4 전남대 김대길 교수의 작품인 ‘임을 위한 행진’은 민주화 발전을 이끈 대 학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 해 지었다. 학생, 교수, 직원, 시민을 상징하는 4개의 형상이 한 곳으로 향 해 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 조형예술작품 5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벽화로 10주년을 맞이하여 전남대학교 그 림패와 예술대학 미술패, 미술교육 과를 중심으로 제작하였다. 사범대 1호관 광주민중항쟁도 벽화 6 1978년 6월, 전남대학교 교수 11명 이 ‘국민교육헌장’을 정면으로 비판 하며 ‘우리의 교육지표’라는 선언문 을 발표했다가 구속·해직됐던 사건 을 기념하여 조형물을 조성하였다. 교육지표사건 기념비 7 전남대 정치학과 출신인 윤상원은 항쟁지도부를 규합하면서 대변인으 로 활동하다 계엄군 진압작전 중 도 청에서 숨졌다. 사회대 앞에 세워진 조형물은 윤열사의 흉상과 사진, 약 력, 마지막 연설문이 새겨진 비석으 로 이뤄져 있다. 윤상원 열사 공원 8 1980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었던 박관현 열사는 ‘민족민주화대 성회’ 기간 동안 탁월한 연설과 뛰 어난 지도력으로 투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 감 중에 단식투쟁을 하다가 숨을 거뒀다. 박관현 열사 혁명정신 계승비 9 전남대 정문 앞은 한국 민주주의 역 사에 찬연히 빛나는 5·18민주화운 동이 시작된 곳으로 5·18민주화운 동 사적비 1호가 전남대 정문 앞에 서 설치되었다. 전남대 정문 1 5·18민주공원은 현대사에서 민주 화운동의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전남대학교의 정체성을 기리 기 위해 전남대 정문 주변에 조성 중이다.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념하는 역사 문화공간이자 도시민의 정원 역할 을 하도록 5·18소공원과 연계하여 조성된다. 5·18 민주공원 10 1980년 5·18민주화운동 때 전남대 인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모아 기억 하고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1960 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전남대 학교 민주화운동 역사를 한눈에 살 펴볼 수 있다. 2012년에 리모델링하 여 새로 개관하였다. 5·18기념관 2 승희꽃(박승희 열사 분신터) 3 식품영양학과 박승희는 1991년 4월 29일에 강경대 타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청년 학생들이 들고 일 어설 것을 외치며 봉지 앞에서 분신 했다. 그 자리에 열사의 뜻을 기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 Ver.3 The Gwangju 5·18 Road Guide map book 6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