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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서 고문이 자행되던 곳 항쟁 당시 505보안부대는 광주민중항쟁 진압 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다. 이 지역 민주 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및 시민군 등을 체포 해 지하 감옥에 유치하고 고문 수사를 자행하 였다. 영창에서는 고문의 신음소리, 법원에서는 사형선고 상무대(육군전투병과 교육사령부)가 있었던 자리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주 요 지휘관 회의가 이곳에서 자주 열렸고, 시 민수습위원들이 몇 차례 드나들며 군 수뇌부 와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항쟁 뒤에는 시민 3천 여 명이 붙잡혀와 헌병대 영창에서 상상 을 뛰어 넘는 무자비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으 며, 이곳 군사법정 건물은 상무대지구 택지개 발에 따라 인근 5·18자유공원에 옮겨져 복원 되어 있다. 구 505보안부대 상무대 옛터 5 6 사적 26호 시민군 편성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56번길 16 사적 17호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 예술의 전당 앞 중앙분리대 화단 03 오월인권길 광장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