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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훈련장 시민군의 훈련장이자 편성지로 치안업무를 담당했던 광주공원은 5·18민주화운동이 치열 하던 5월 21일 전남도청 앞에서 자행된 계엄 군의 집단 발포로 많은 사상자가 나자, 오후 4시경 자위수단으로 인근 시군지역에서 총과 탄약을 가져와 시민군을 편성하고 사격술 훈 련을 실시했던 곳이다. 5월 27일 계엄군이 진 압해 올 때 이곳에서도 시민군과 치열한 접전 이 있었다. 대동정신을 발휘했던 나눔의 공간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돈을 모아 시민군과 학 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고 본격적으 로 밥을 짓기 시작했다. 조를 나누어 밥을 짓 고, 양동이에 물을 받아다 목마른 이에게 물 을 주고, 함께 운동에 참여하여 노래도 부르 며 그들에게 힘을 실어다 주었다. 양동시장은 대인시장 상인들과 마찬가지로 5·18민주화운 동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을 제 공하는 등,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대동정신 을 앞장서 발휘한 곳이다. 광주공원 광장 양동시장 1 2 사적 20호 시민군 편성지 |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 107번길 15 광주공원 입구 중앙 계단 사적 19호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238 양동시장역 1번 출구 부근 03 오월인권길 광장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