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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민주광장 오거리 + 제2차 시위(11월 12일)가 있은 뒤 광주의 모든 한국 인 중등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지고 무차별 검거선 풍이 불면서 탄압이 본격화되었다. 이날 시위에 참여 한 학생 수가 500여 명이었는데 과반수에 가까운 수 가 검거, 전라남도 각 군의 사회청년단체 간부 160 여 명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검거되었다. 한꺼번에 수백 명이 잡혀 들어오자 삽시간에 경찰 서 유치장은 초만원이 되었으며 감방이 모자라 학생 들은 경찰의 무도훈련장이었던 도청 앞 무덕전에 수 용되기도 하였다.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3가(현 금남로공원) + 광주학생의거의 주역인 장재성은 ‘독서회’ 활동을 위 해 ‘장재성 빵집’ 운영을 하면서 바로 옆에서는 동지 김기권이 ‘김기권 문방구점’이란 간판을 내걸고 뜻있 는 학생들이 모여 토론과 공부를 했던 곳이기도 하 다. 이 건물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금남로 옛 한 국은행 자리인 금남로공원이 바로 그 위치. 현재 광 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데이트 장소, 각종 문화예 술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곳이다. 장재성 빵집 옛터/학생소비조합 옛터 무덕전 옛터(현 상무관) Ver.3 The Gwangju 5·18 Road Guide map book 19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