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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46번길 7 + 펭귄마을은 쓰레기장이었던 양림동의 작은 골목을 마을 사람들이 하나하나 치우고 작은 텃밭을 일구 며 만들어지게 되었다. 조롱박, 우산, 항아리, 장난감 등 소품으로 가득한 펭귄텃밭에는 옛 기억들을 새 록새록 피어나게 하는 추억의 물건들을 만날 수 있 다. 펭귄텃밭과 함께 마을 입구 오른쪽에는 멘토 작 가들과 마을 주민의 협업으로 탄생한 공공미술 작품 인 도자 벽화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을의 사랑방 역 할을 하는 펭귄주막도 볼 수 있다. 펭귄마을의 이름 은 마을의 가장 어른이신 할아버지의 어릴 적 별명 을 따왔다고 한다. 펭귄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공원 일대 (사직공원 오르는 길) + 사직공원 근처에는 1970년~1980년대 ‘기타집’이라 불렸던 통기타 거리가 있다(‘통기타 거리’ 혹은 ‘포크 음악의 거리’로 불린다). 사직동 크라운광장을 중심 으로 음악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활동하기 시 작했고, 주변에 비슷한 업종의 가게들이 집적하면서 오늘의 모습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 지역에 포크음악 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다. 이장 순, 국소남으로 시작된 광주포크음악은 박문옥, 한 보리, 김원중 등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한때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여전히 이 곳을 찾 는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 시추진단과 광주광역시가 사직공원 일대에서 개최 한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통기타거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직동 통기타거리 주변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