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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홍(金忠弘) / 당시 18세 / 건국훈장 애족장 (완도 외서 출신 / 1924.2.22~2003.7.22) 1942년 여수수산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사의 폭언으로 야기된 학생 항일운동으로 체포돼 65일간 옥고를 치르고 무기정학을 당함. 1943년 7월 일본군에 강제징용 당해 중국전선에 투입된 뒤 1944년 1월 광둥성에서 탈출함. 1945년 중국군의 도움으로 광복군에 편입돼 3개월 간 훈련받은 뒤 제1지대 제3지구대에 배속됨. 사령부 명에 따라 중국군 제9전구 제4군 제1사단에 파견돼 참전 선무 첩보활동을 벌이다가 8.15 광복 후 1946년 6월 귀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