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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균(文均), 동경(同京) / 당시 20세 / 건국훈장 애족장 (구례 봉동 출신 / 1907.1.2.~1985.12.16) 동양대학 경제학부 재학 당시인 1928년 7월 12일과 22일 구례청년동맹회관 집회에서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강조하는 문건 작성과 연설로 일경에 체포돼 그해 12월 20일 대구 복심법원에서 출판법과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름. 출감 후에도 일본 제국주의 반대 활동을 꾸준히 전개, 1929년 8월, 구례공립보통학교 동창회에서 조선인 차별에 관한 연설을 했다가 체포돼 그해 10월 1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다시 옥고를 치름. 출옥 후 동아일보 여수지국장과 여수시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