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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지서 추모.표지석 이곳 한림리 1595-1번지는 4.3당시 제1구(제주) 경찰서 애월지서 터이다. 1948년 4월 3일 오전 1시 30분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무장폭도 80여 명이 애월지서를 습격했다. 폭도들은 지서로 다이너마이트를 던졌으나 빗물이 고여 있어 불발했다. 지서장 송달후가 경상을 입고 폭도들은 격퇴했다. 같은 해 10월 24일 애월면 수산리에서 폭도들이 절단한 전선을 수리하던 경찰을 공격 2시간의 교전 끝에 제주경찰서 소속 김창순 순경(경위 추서)이 전사했다. 10월 27일 오전 6시, 폭도들이 재자 지서를 기습하여 교전 중 김종석 손귀현 순경 등 2명이 전사, 6명이 부상당하고 폭도 1명을 사살했다. 이때 순직한 경찰관을 추모하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16년 8월 23일 제주 4.3 정립 연구.유족회 / 제주 4.3 경찰 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