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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구 경찰서 함덕지서 옛터 이곳은 1948년 4월 3일 공비들이 습격한 이후 5월 13일 2차 습격으로 불에 타 없어진 옛 함덕지서가 있던 4.3 유적지입니다. 이날 300여명의 공비들은 지서 주임 강봉현 경사(경감으로 추서)를 살해하여 불태웠고, 근무 경찰관 2명은 불태워 죽였고 중상 경찰관도 순직했읍니다. 납치됐던 경찰관 3명도 대휼리 지경에서 살해되어 7명이 순직했읍니다. 순직 경찰관은 강봉현, 김사승, 고선삼, 부두천, 양맹세, 송만석, 이인옥 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14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