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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사상 1. 애국사상 : 애국사상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호제작과 국기 태극기와 국가 애국가 3가지를 짊어지고 30년 동안 상해로부터 북경까지 짊어지고 다니면서 보호 또는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신 애국자입니다. 2. 애족사상 : 대한민국이 바로 독립될 줄 알았으나 미.소가 38선을 경계하여 놓고 이북은 소련이, 이남은 미국이 점령하므로 즉각 통일이 불가한 동시에 신탁통치가 선언됨으로써 신탁통치를 적극 반대하고 또는 남북이 각자 단독정부 수립은 민족의 분열이 일어날 우려성이 있으므로 양측 단독정부 설립은 반대하고 즉각 통일된 정부 수립을 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즉 애족정신이다. 3. 애민사상 : 김구 선생은 둘째 아들 김신 결혼식에 하객 부조금이 500만원 정도 들어온 것을 100만원은 결혼식 비용으로 쓰고 나머지 400만원은 지게꾼 3명을 동원시켜서 쌀 2~3가마씩 짊어지고 하고 남산 주위에 거주하고 있는 피난민들은 대부분 배고픈 사람이므로 이 사람들을 위해 1개월 동안 노력하여 400만원 싯가의 쌍르 가난한 피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생활자체도 검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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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와 남북협상에 대한 합의점 이승만 박사는 단독정부를 주장하였으나, 김구 선생은 남한과 북한 단독정부를 수립하였을 때 어느 때든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통일된 정부를 수립하기로 하고 각자 단독 정부 수립을 반대하였다. 그리하여 중국 대사관에서 이승만 박사, 김구 선생, 김규식 박사 세 분을 초청하여 합의하도록 노력하였다. 세 분의 여러가지 이야기 가운데 주 내용을 말씀드리면 이승만 박사께서 김구 선생을 보고 남북 협상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책망하였다. 김구 선생의 답변은 그렇지만 우리끼리 한번 되던 안 되던 서로 의논은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즉, 이스안 박사가 남북 협상을 하고 안 되면 단독정부를 반대하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김구 선생은 바로 답을 회피하시고 '남북협상 후 답변하겠습니다'하여 이승만 박사는 남북협상을 인정하여 주셨고 김구 선생은 남북협상을 한 후 반대는 하지 않고 조용히 계셨다. 간단히 말하면 이승만, 김규식 박사, 김구 선생 3인 합의된 내용은 남북협상은 이승만 박사는 김구 선생이 남북협상을 위해 북한에 갔다 오는 것을 인정해주고 김구 선생은 단독정부를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된 내용이다. 김구 선생은 직접 정부를 수립할 시에는 임시정부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국호는 대한민국, 국기는 태극기, 국가는 애국가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므로 김구 선생은 삼수운동가라고 볼 수가 있다. - 삼수운동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