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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 이윤재 선생 묘비를 여기에 세운 사유 한뫼 선생은 ● 1943.12.08. 함흥감옥에서 순국한 후 곧 동지들이 장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주 이씨의 선향인 경기도 광주에 안장하였다. ● 1946.04.06. 위 장의위원회는 선생의 애국심과 한글사랑의 정신을 후세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묘전에 비를 삼가 세웠다. ● 1973. 선생의 묘소는 유족이 경북 달성군 다사면 마천산에 이장을 하였고 ● 2013.09.28. 선생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영원히 안장되었지만 묘비는 현충원 규정상 함께 옮길 수 없어 마천산에 그대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67년 세월을 함께한 묘비가 야산에 홀로 서 있다는 사실은 선생을 기리고 존경하는 많은 분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고 이러한 연유로 하여 한글학회와 유족 분들이 묘비를 선생의 고향인 김해의 한뫼 선생 조형물 곁에 세울 것을 희망하였는데 한뫼 선생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문화원이 이러한 소중한 뜻을 받들어 경남동부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여기에 세우게 되었다. 2016.10.04. 김해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