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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보도 자료 1990년-2001 년] 왔을 꽤 살아나온 朴씨는 『지금도 그 수많은 시체들이 꿈속 에 잔혹 나타난다』며 치를 떨었다. 결국 악질좌익분자들은 진격해 오는 국군들의 힘에 밀려 도망쳐 3월25일 長城군 三西면 石馬리 에 은신해 았다가 국 군과 경찰의 공격을 받고 완전 섬멸됐다. 공비틀은 『佛甲山 西南지구 공비사령부』를 토벌키 위해 작전을 벌인 국군의 손에 완전 궤멸되어 버렸다. 야념과 사상의 갈등에서 우익이 무엇인지 좌익이 무엇인 지도 모르는 농사꾼들안 威平 사람들은 공비들의 근거지인 佛甲다」변에 고향을 두었가 때문에 국군들의 손에 무참히 살 해된 것이었다. 운명으로 돌리가엔 너무나 억울하고 자신들의 목숨이 풍 전등화 인지도 모른 채 시 킨대로 따라 움직 였다. 지금도 사 라지지 않고 있는 6 • 25의 상흔들. 아무리 세월아 흘러도 육산은 썩고 없어졌지만 영혼은 오늘도 내일도 또 모레도 구천을 떠돌며 자산의 한을 풀어 줄 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 다. 살아냥은 이들은 그들의 죽음을 지금껏 슬퍼하고 있다. 유 족 또한 뺏속깊이 사무친 천추의 한을 간직한 채 도도히 흐 르는 세월의 무심함을 탓하며 죽어간 자들의 영흔이나마 저I 자리를 찾길 기원하고 있다. 」 ’ ζ 니 야 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