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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집 (2)를 발간하며 E환寅年 한해 가 다 지 나가고 있다. 60年 前, 격동의 康寅年 12月도 무척 줍고 스산했다. 공비와 빨치산을 토별한다고 주둔했던 국군 11사단 20연대 2대대 5중 대의 군인들과 3대대의 군인들, 같은 목적을 가진 경찰들에 의해서 집 단적으로 죽음을 당한 양민과 민간인들의 억울한 죽음이 ‘진실과 화해 를 위한 과거사 정리법’에 의하여 공권력에 의해서 집단 학살되었다고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고 그 내용을 책으로 발간하여 유족들에 게 배부하므로 가해자와 희생자 내역을 정부가 발표하였다. 이런 정부의 발표는 명예회복의 첫 단추가 끼워진 상태라 할 수 있다. 유족들은 이러한 일련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학살의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다각적으로 노력하며 2009년 12월에 ‘함평집단학살명 예회복 사료집 (1)’을 발간한바 있다. 여기 2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해당된다. 다행히도 함평군수님께서 ‘함평양민 집단학살 희생자 명예회복사료집 2’ 를 발간토록 재정적 지원을 하여주셔서 사료집 (2)가 만들어 졌다. 사료집 2에는 함평의 집단학살 사실을 보도한 신문과 정기간행물인 월 간지나 주간지, 라디오와 TV등 방송매체에 보도된 내용들을 유족회가 보관하였다가 책으로 발간했다. 양민학살의 주요역사 기록물들이다. 특히 1949년 9월29일 호남일보의 양림학살 보도문, 단기 4293년5월20 일(금요일)과 서기 1960년5월 21 일(토요일)자 한국일보의 월야면,해보면 ,나산면 일원에서 20연대 2대대 5중대원들의 10년전 학살사실을 특집 보도한 자료(광주지사 이상문기자)는 집단학살의 처참함을 전국에 알 려 4대 국회에서 ‘양민학살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 련하게 되었다. 2000년 6월25일 MBC-TV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프로에서 ‘사라진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