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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보도자료 1949년-2010년] 병과 나산면(羅 111때)의 300명 학살 때도 역시 제5사단 20연대 2대대 5중대장 권(權俊 玉)대위가 지휘하는 군인이었다. 이 양면에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양민을 학살했다는 것 으로 100여 명이 한꺼번에 학살당한 해보면 대창리(大릅벚)에서는 군인들이 집에 불 지 르고 부락민들에게 살려면 동 부락 속칭 /쌍구령/으로 파난 가라고 한 다음 i쌍구령I에 서 미리 대기 하고 있던 기관총과 M1소총 및 따발총분대가 그곳에 접근하는 남녀노 소를 막론하고 일제히 사살했다. 몸서리치는 그때의 악몽을 더듬는 임(林貞禮=25=女)씨와 정(鄭允德=45)씨의 부인 김 (金)씨말에 의하면 젖먹이를 업은 부인들을 사살한 다음 죽지 않고 어머니 시체 등 뒤 에서 울고 있는 갓난이를 가마니에 집어넣고 밟아 죽인 상상 조차할 수 없는 주둔 군 인들의 만행을 일러 주었다. 이곳은 불갑산에서 불과 1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월야면 (月也떼)보다 학살이 늦어친 동기는 모두가 친척 집에 피난 갔다가 군인들이 점령하여 이젠 집에 들어가도 좋다는 말을 듣고 학살당한 날 부락민이 집에 돌아들 오는데 전기 와 같은 방법으로 학살했다고 한다. 동 부락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사람이 있었다고 하나 집에 부재중이라 기자는 만 날 수가 없었는데 지금 건재해 있는 부락민들은 대부분이 피난 갔다가 집단학살이 끝 난 뒤 마을에 돌아왔기 때문에 난을 면했다고 했다. 학살 현장인 쌍구령에는 10년 전 에 볼살당한 30여명의 시체가 그대로 묻혀버려 거름이 되었음인지 보리가 유난히도 잘 피었으며 잎에는 죽은 부락민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J或平那 海保때 í앓 LlJ떼어1서 Jc,川、I~j떠; 쑤때X 記1 1 , l i 1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