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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1. 사건 개요 「함평양민 집단학살」 사건은 6.25가 발생한 해인 1950년 12.6 월야면 정산리 장교마을과 동촌마을에서 70여명을 학살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2월 7일 남산외에서 200여명을 집단 학살하 였고, 이틀뒤에는 외치리 외치마을에서 주민 18명을 금석동과 해 보면 금덕리서 학살, 같은해 12월31일에는 모평과 쌍구룡사이에 았는 야산과 들판에서 그리고 이듬해인 1951년1월 12일에는 합 동위령제를 모시는 이곳 학교앞의 들샘에서 100여명이 억울하게 집단으로 학살당하였으며 또한 이틀뒤인 1월 14일에는 나산면 우 치리 소재마을 앞 들과 이문리에서 40여명이 집단으로 학살되어 국회의원이 진상조사차 1960년 6월8일 현지 조사한 결과 524명 의 양민이 학살되었고 1.454채의 가옥이 전소되거나 파손된 것 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1950년 10월22일에는 함평읍 수호리 해동마을 앞들에 서 벼베기를 하다가 국군이 진격하자 만세를 부르는 농민 17명을 현장에서 사살하였고, 함평읍 양림의 경우는 1950년 9월 11 일 경 찰유격대에 의해서 27명의 양민이 역울하게 죽임을 당하였으며, 이외에도 조사되지 않은 지역의 양민이 더 학살되었으리라 사료 되어 앞으로 “함평군의회 양민학살 진상조사 맞 명예회복 특위” 와 함께 진상조사를 상세히 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진상조사와 명예회복을 위하여 나산,해보,월야면의 유족 이 중심이되어 합동 위령제와 명예회복을 위하여 국회에 청원서 를 제출하는 등 오늘까지의 경과 사항을 개략적으로 보고드립니 다. -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