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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태 학살지 함평군 국민보도연맹에 가입된 국민보도연맹원들을 함평경찰서에서 갑,을,병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던중 갑종으로 분류된 17명은 1950년 7월 13일 신안군 비금면 인근바다에 수장시켰고, 을종으로 분류된 2트럭분 사람들은 1950년 7월 21일 고막리 얼음재에서 학살하였고, 병종으로 분류된 219명은 1950년 7월 23일 구산리 넙태에서 집단학살되었다. 2009년 8월 25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경찰에 의하여 집단학살되었다고 82명이 진실규명을 받았기에 군비 지원을 받아 학살련장 인근에 표지석을 세워 역사 기록을 남겨 교육현장으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