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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제 편8 ┃ 대한민국시대의 함평 경 찰 서 소 속 주 재 소 광 주 나 주 목 포 해 남 장 흥 순 천 제 주 서창 장성 담양 창평 옥과 곡성 동복, , , , , , 영산 몽탄 법성 영광 함평 남평 능주 화순, , , , , , , 학교 영암 무안 지도, , , 완도 지도, 강진 보성 벌교, , 구례 광양 여수 돌산 거문도 나로도 흥양 낙양, , , , , , , 대정 서귀 정의, , 광복후의 치안제도 와 치안상태3. ( ) ( )治安制度 治安狀態 일제의 패망으로 총독부의 통치기능이 와해되자 조선민족을 탄압하던 경찰의 기능은 일시적으 로 정지되었고 국내의 치안유지 문제는 조선인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년. 1945 월 미군이 진주하여 미군정이 군정경찰의 재조직에 착수하기까지 일본인 경찰관의 대부분이 자9 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본국으로의 송환 등의 업무만을 맡았. , 을 뿐 조선 내부의 치안에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른 해방직후의 국내 치안은 공식적인 국가기구가 없는 상태에서 정치공간에서 헤게모 니를 장악하고 있었던 건국준비위원회 산하의 자치적인 치안대에 의해 유지되었( )建國準備委員會 다 건준은 총독부 경찰 기능이 와해된 상태에서 국내 치안을 확보지되었다해 건준 직속으로 전. 국 각 지역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조직된 치안 조직을 흡수하여 치안대 학도대 청년대 노동자의, , , 직장자위대 등을 조직하였다 이렇게 조직된 치안대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개에 달했는데 함. 162 , 평에도 치안대와 개면에 치안분대가 설치되었다9 . 그러나 년 월에 진주한 미군과 미군정은 총독기구의 온존과 총독부 관료의 유임1945 9 을 선포하고 군정법령 호로 자치적 치안단체의 해산을 명령하였기 때문에 건준 소속 치28 안대의 활동은 불법으로 간주되어 중단되고 만다 그후 일제강점하에 활동했던 대부분의. 경찰들이 유임되었다 이는 일제가 우리 민족을 통치하는 수단으로의 경찰활동이 그대로. 답습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민중의 지팡이로 지역단위 치안에 중점을 둔 경찰활. 동보다는 집권자들의 정권 연장을 위한 국민 억압 행정과 경찰 스스로를 위해 반민중 치 안 행정의 폐단이 연계되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이제 함평의 상황을 살펴보자. 광복과 더불어 함평에도 건국준비위원회 가 조직되어 위원장에 이재혁( ) (建國準備委員會 李載 을 선출하고 진공상태에 있는 치안을 위해 별도체계의 치안대를 편성하고 개면에 치안분대) , 9爀 를 조직했다 그러나 해방의 감격에 들뜬 민심은 자유보다는 방종으로 흘러 친일파에 대한 보복. 과 일본인의 재산몰수 등 치안 의 무질서한 상황이 많은 곳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그해 월( ) . 9治安 에 진주한 미군정에 의해 공포된 자치적 치안단체의 해산으로 치안대의 활동이 불법화됨에 따라 함평의 치안대 조직 또한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 년 월 일 서울에서 군정청에 경무국을 창설함에 따라 전국적인 경찰조직이 정1945 10 21 비되기 시작한다 이 날이 바로 국립경찰의 창립기념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기념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