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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18 주 택_ 1233 제 절 선사 주거지 지1 ( )先史住居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굴 조사한 선사주거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며 전남 지방은 또 다른 도에 비해 미약한 편이다. 함평은 지난 년 서해안 고속도로 착공으로 인해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1999 과 함평읍 장년리 당하산 유적에서 구석기 문화층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층 이 발견되었다. 이는 함평에서도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의미하나 주거지는 밝혀진 바는 없다. 청동기시대 전기 후기1. ( B.C 1000~300. B.C 300~0) 전남지방이 청동기의 유적인 고인돌이 전국 고인돌의 를 넘는 것을 보면 청동기시70% 대에 이 지역에 많은 사람이 살았고 또 그들이 살았던 집 터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발굴된 예는 미약한 것이다. 함평군은 전남지방에서 고인돌 분포가 상위에 속하고 나산면 초포리 사촌 돌널무덤에서 다량의 청동기 유물이 발굴되어 당시 부강한 선진 문화권에 속했던 것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 청동기 주거지가 발견된 예가 없는 것이 아쉽다. 전남지방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는 광주 송암동 영암군 장천리( ), (松岩洞 長川 순천의 대곡리 우산리 등이며 주거지가 노출된 곳이 광주 운암동), ( ), ( )里 大谷里 牛山里 장흥 건산리 등이다( ), ( ) .雲岩洞 巾山里 발굴 조사된 주거지는 땅을 파고 들어간 움집 수혈주거지 이며20~30 ( - )竪穴住居地㎝ 그 형태는 직경이 대개 의 원형이나 타원형의 주거지로 중앙에 기둥 구멍이 개나4~5m 2 개가 있는 원추형 모양의 움집으로 추정하고 있다4 . 이러한 형태의 주거지는 충남 서산군 해미 부여 송국리 경남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으, , 나 충남 전남 등 서해안 지역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 그런데 이 원형 주거지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일반적인 움집과는 그 형태나 내부 시 설 등에서 큰 차이점을 보이며 이러한 형태의 움집이 전남을 비롯한 서해안 지방에서 많, 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이 다른 지방과는 다른 하나의 문화적인 배경과 특성을 보 제 장 주 택18 ( )住 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