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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제 편8 ┃ 대한민국시대의 함평 흔히 지칭하듯 개화기 이후 신문학기에 해당하는 기간을 중심으로 함평 현지는 물론이요 함 평출신으로서 이 지방 내지 중앙에서의 현대문학 활약상을 살펴보면 이웃 광주나 목포 및 영광 지역에 비해서 뒤늦게 시작된 편이다 이를테면 그것은 일제 강점기이던 년대부터 목포의. 1920 김우진 박화성 김진섭에 의한 신문예운동과 영광의 조운 시조시인에 의한 자유예원, , ( ) < >曺雲 활동 등만이 아니다 년대 초엽 광주 광산 의 박용철에 의한 전국적 시문학운동에 견주어지. 1930 ( ) 지 않는다. 그러나 최초의 작품이 언어와 문자를 통한 문학작품 실체로 드러난 시나리오 경우만은 함 평 출신인 최금동이 앞서 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적어도 호남지방에서는 목포가 희곡과 소설 및. 수필의 선구자를 영광이 시조를 광주가 시문학을 전국적일만큼 새로운 문예운동으로 펴나갈 무, , 렵에 함평천지 인재들도 연면하게 제 나름의 역할을 해왔던 셈이다 여기에는 함평군과 문화원은. 물론 근년 들어 전국 규모의 월간종합문예지 아동문학 과 계간문예지 크리스찬문학 및 긴요《 》 《 》 한 지역신문인 함평신문 과 함평군민신문 함평천지신문 함평중앙신문 의 긍정적인 역《 》 《 》《 》《 》 할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실제로 등단절차를 밟지 않은 특수 경우도 포함하되 주로 공식적인 데뷔 순서로 프로필을 정리해 본다 이번이 마침 함평군 백주년에 펴내는 마지막 종이책 군사 라는 의. 6 ( )郡史 미에서 되도록 이면 신진문인들까지 포함시켜 장래 활동에 참고토록 했다 필요하면 직접 전화. 인터뷰로 수차 확인했음을 밝혀둔다. 년 전후에 등단 한 사람들1950 ( )登壇① ∙최금동 아호 시나리오 작가( , : ))崔琴桐 白耕 년 대동면에서 태어난 그는 동국대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한 문학도였다1916 . 최금동은 일찍이 년 동아일보 제 회 시나리오 현상 공모에 영화대본인 시나리오 환무1936 1 「 곡 영화로는 애련송 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드라마나 영화대본( ( ) ) .愛戀頌」 「 」 쓰기에 나섰던 그는 오랫동안 서울과 지방에 있는 몇 신문사 일에 종사하면서 시나리오 작법이 론을 세우고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많이 썼다 에밀레종 이름 없는 별들 건너지 못하는.『 』『 』『 강 제 의 벽 을 비롯해서 화랑 운동 이순신 아리랑 유관순 백범김구7 3.1』『 』 『 』『 』『 』『 』『 』『 』 전야 안중근 이성계 팔만대장경 등 궁핍했던 일제강점기와 혼돈을 가중시킨8.15 . 『 』『 』『 』『 』 분단현실을 겪어오던 그는 작고 전까지 우리 민족의 수난의 역사 가운데 독립투사의 삶이나 민 족운동 등의 민족사적인 제재를 택하여 문예적 당면과제로 활용하였다. ∙최석두 시인( )崔石斗 함평 출신의 현대문인을 들 때는 일찍이 해방 공간에 치열한 삶을 살며 시집 새벽길  조선사 도 선보였던 시인 최석두를 제외할 수 없다 년에 함평읍 기각리의 최( , 1948) .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