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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가득 매운 태극기=2월18 일 서울광장과 덕수 궁 대한문 앞에서 제 13차 태극기집회 참 가자들이 박근혜대 통령 탄핵기각을 촉 구하며 태극기를 흔 들고, 정광용 박사모 대표는 대한민국 헌 법정신에서 보장한 국민저항권 발동을 선 포하고“국민저항본부를발족한다”고말 했다. 또 2월19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이 오는 24일로 잡힌 최종변론을 3월2일이 나 3일로 늦춰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 했다. 18일 13차 태극기 집회에서는 “전우 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 래 목숨을 건다”는 후렴구가 들어간 군가 “멸공의 횃불”이 울려 퍼졌다. 이날 250만 이 참석했다고 주장한 군중들은“탄핵무 효,특검구속,국회해산”등구호를외쳤다. ◎박대통령 재판부에 제출한 서면=2 월27일 박근혜대통령 탄핵 공개 변론이 마 무리됐다.이날최후변론에서박대통령은 재판부에 제출한 A4용지 14쪽 분량의 서 면에서저의불찰로국민께큰상처를드리 고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린 것에 매우 안 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박대통령은 미르 ·K스포츠재단설립도관련수석에게보고 를 받고 알게 됐다고 했고 그간 검찰과 특 검에서제기된일체의혐의를부인했다.박 대통령은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인의 개인 적 이익 추구를 돕기 위해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거나행사한적이없다고말했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 최종변론=2월2 7일 대통령 변호인단은 대통령 탄핵을 당할 만 한 위법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탄 핵은 기각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 회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박대통령이 방어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헌법상 대통령을 탄핵하기위해서는중대한헌법및법률위 배사유가있어야하는데그증거가없다고 했다.중요변론의요지는다음과같다. ○이동흡 변호사 ; 이번 사건은 사실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부 정확한 보도로 시민들의 도덕적 감정을 자극하고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 나가 촛불을 들면서 시작됐다며 흥분한 여 론 에 떠 밀 려 이 뤄 진 국 회 의 탄 핵 의 결 을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고 박대통령이 기본권인 방어권 신청을 해도 국회소추 위원 측과 대다수 언론매체가 심판지연 술책이라고 매도하고 폄하여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약자로 전략했다며 탄 핵 심 판 절 차 내 용 이 모 두 문 제 라 고 했 다 . ○전병관 변호사 ; 대통령이 최순실에 게문건을전달하라고했지만최씨가그것 으로 개인적인 사익을 취했는지는 명백히 인정되지 않았고 어떤 국익 침해가 있었는 지도 증명된 것이 없다. 그리고 대통령은 최씨로부터 평균적인 국민이 느끼는 감성 적인부분을도움받을뿐이라고했다. ○이중환 변호사 ;대통령이 마음에 들 지 않는다고, 또 정치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탄핵할 수는 없다면 서 상당한 의심이 있다는 것만으로 대통 령에 대한 탄핵을 인정하는 일은 결코 있 어서는안된다고말했다. ○정기승 변호사 ;박한철 전 소장은대 통령이 추천한 재판관인데 대통령 추천 재판관이결원인상태에서심판하면대통 령에게불리하고이는헌법상삼권분립이 나평등의원칙에합당치않다고말했다. ○손병규 변호사 ; 재판관이 8명인 상 황에서 심판 선고를 강행하면 재심 사유 에해당한다고말했다. ○김평우 변호사 ; 2014년 4월 16일 세월 호 참사 때 박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권을 보 호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국회의 탄핵 사유에 대해 생명권 경시라는 헌법 위반이 탄핵 사유로 성립되려면 단순히 생명을 보 호하기 위해 합당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부작위(不作爲)만으로는부족하다고했다. ◎박대통령 65세 생일축하편지 100만 통=2월28일 박근혜대통령은 자신의 팬클럽 박사모가생일축하편지를보내준것에대해 진심으로고맙고감사드린다는답신을전달 했다.박대통령의감사의뜻은비서진이정광 용박사모회장에게전화해전달했다.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역대 최대 인원 참가=98주년 3·1절인 3월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박근혜대통령 탄 핵에반대하는측의집회가동시다발적으 로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 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주최한15차태 극기 집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 했 다.탄기국은500만명이왔다고주장했다. ◎박대통령 측 헌재에 의견서 제출=3 월3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헌법재판 소에탄핵심판선고시기를이정미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후로 늦춰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박대통 령측은작년12월국회가탄핵사유들에대한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의사실확인조사도거 치지 않고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것은 위 법이라며 헌재가 국회의 탄핵 심판 요청을 각하해야한다는내용의의견서도냈다. ◎박근혜대통령 탄핵 인용 파면=3월10 일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근혜대통령 탄핵사건 선고 재판에서 재판 관8명전원일치의견으로탄핵을인용하여 박대통령파면을결정했다.현직대통령이 파면된것은헌정사상처음이다.헌재는이 날 결정문에서 박대통령이 최순실의 사익 추구에 직접관여하고 이 사실을 줄곧 은폐 하며국회와언론의제기자체를비난해왔 다는것을가장중대한탄핵사유로꼽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떠나 사저 로 복 귀=3월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 대에서나와서울강남구삼성동사저로복 귀했다.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청와대에입성한뒤5년임기를 못채우고4년15일만에사저로돌아왔다. ◎박전대통령피의자신분으로조사= 3월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 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직 에서 파면된 지 11일 만에 검찰청 포토라 인에서게된것이다. ◎청와대 박 전 대통령 자택 압수 수색 안 한 다 =3월16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 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토하지 않 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 수 색 은 수 사 초 기 에 증 거 를 수 집 하 기 위 해 하는 것이라며“수사가 정점으로 향하 는 지금의 상황에서 압수수색은 큰 의미 가없다”고했다. 삼성동 사저 복귀븣피의자 신분 조사 박근혜전대통령과헌재결정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017년3월31일 금요일 11 (제123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보수와 진 보, 어느 쪽이 우월하냐를 따져보기 이 전에 우선 성찰해 봐야 할 것은 인간의 본성(本性), 특히 도덕(道德)과 욕망 (慾望)에대한숙고이다. 20세기 이후 정신분석은 양심, 도덕, 이성을 무력하게 만드는 본능(本能), 무 의식, 감정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강 조해왔지만그보다훨씬전영국의경험 주의철학자흄(David Hume:AD.1711 ~1776)은 이성이 감정에 좌우된다는 점, 그래서 이성이 꼭 선한 것을 지향하는 것 이 아니라는 점을 일찌감치 간파한 바 있 다. 관습과 전통이 사회의 유용한 안내 자일 뿐, 사회가 인간본성(人間本性)을 근본적으로변화시킬수없다고도했다. 칼 융(Carl Gustav Jung : AD. 1875 ~1961)같은 현대의 분석심리학자들은 개인뿐만아니라집단심리의양면성을 지적하면서인간의마음은창조와파괴 양쪽으로 역사를 끌고 갈 수 있 기 에 개 인과 집단 무의식에 대해 인식하고, 분 석하는작업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개개인의 의식화와 깨달음 없이 일부 엘리트가 만든 사회변화가 역사상 오랫 동안 견고하게 유지되었던 적은 사실상 없었다고 파악된다. 대체로 많은 보수 가어차피역사는진보하지않고욕망의 노예인 인간은 경쟁이라도 해야 생존한 다고 주장해왔다. 그래서 능력에 따라 분수껏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최근에 양극화 를 가져온 미국의 신자유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반대로 타 인에게 사랑과 배려를 지향하며 욕망을 조절할수있는집단지성을신뢰하는진 보는높은세금과공평한교육기회로사 회주의체재와유사한북유럽모델을높 이 사지만, 현실적으로 관망해볼 때 우 리경제가 그만큼 탄탄한지도 점검과 보 강노력은부족한것같이보여진다. 돌이켜보면, 최근의 탄핵정국은 보 수나 진보의 갈등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고 권력자와 그 주변의 비정 상적인 행태 때문에 비롯되었지만 이 번 기회에 폭력적인 극좌나 극우, 냉소 적 현실주의와 허황한 이상주의를 뛰 어넘는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공존하는 성숙한 사회로 우리사회가 거 듭 태 어 날 수 있 게 되 기 를 바 라 는 마 음이간절하다. 앞에서 종친 가족들과 함께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은 국회에서 가결되어 헌법재판 소가 심리중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자 유 민 주 주 의 국 가 정 체 성 을 유 지 하 고 있는 법치국가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정치의 장에 근대국가로 등장하 면서, 한국은 지구적 세력 대결의 최전 선에서 싸우면서 전후 세계 역사의 향 방을 결정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세계 사적 의미를 갖는 자유와 야만의 투쟁 일선에 선 전초 국가이다. 어느면에서 보면 한국의 운명은 한국만의 것이 아 니라 인류의 그것이기도 하다. 특히 북 한의 핵무기가 지역적인 문제로 그 의 미가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그 러한 사실을 말해 준다고 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에서 지금 심각한 헌정위기상황이야기되고있다. 즉, 제도권 밖의 대중적 정치시위가 근대 민주 체재의 핵심인 대의 정치를 압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사적 으로 볼 때 과거에도 대중시위는 여러 차례 있어왔으나 그때에는 의사의 표 현이 자유롭지 못했던 권위주의(權威 主義)체재에 대한 항변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지금의 헌법은 개정될 당시 야당들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그랬던 야 당들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현재의 야 당들이 그들이 만들어낸 대통령에 대 해 제왕적 권력 소지자라고 비판한 일 이 있었던가. 그러다가 현 국회가 여소 야대로 구성되면서, 대통령에 대해 제 왕적이라고 공격을 퍼붇고 있으며, 그 래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먼저 들 고나서고있는실정있다. 그러나 제왕적이라고 불리던 박근혜 대통령은 그 이른바 ‘제왕적’권력에도 불구하고 아무에게도 제왕적으로 권력 행사를 하지 못했다. 말하자면 야당들 은 엉뚱한 구실로 진짜 ‘제왕적’ 권력 을 하루라도 빨리 장악하고 싶었던 것 이다. 그 때문에 야당은 의회가 가진 통치 기능을 거의 외면하고 촛불 집회 와 같은 대중시위가 있으면 재빨리 거 리로 뛰쳐나갔던 것이다. 이에 대해 여 당은 어떠했는가. 역시 별반 차이가 없 어보였다. 의회는 청치운동장이었다고 보여진다. 누구도 문제를 다루려 하지 않고 대통령 프리미엄을 업고 다음 정 권을 장악하려는 헤게모니 싸움만 벌 여왔으며 그래서 우리 사회는 표류하 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급기야는 최 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진 보세력의 증오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촛불 시위가 대중시위로 폭발했다고 볼수있게되었다. 최고 지도자의 도덕적 파탄을 증오 하는 것처럼 일부 진보적인 대중들에 게 있어서 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대중적 집단행 동이 정치의 장에 있어서는 우발적 군 중(Crowd)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전에 계획되고 조직 화된 대중(mass)의 양상으로 나타난 다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과거의 “광우병 파동" 때의 대규모 촛 불 시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 다면 이번의 경우에는 어느 세력이 촛 불 시위의 대중을 이끌었을까 하는 의 문이다. 대중의 분노를 어느쪽으로 몰 고 가려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다. 아 마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파괴하려는 세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문을 불 식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 분별있는 보 수적국민들의민심이라고추측된다. 촛불 시위에 참가했던 일부 국민들 은 이제 냉정을 되찾고, 국민 화합(和 合)과 대통합(大統合)에 동참해야 할 차례이다. 「한바탕 태풍(颱風)이 지나 가면 혼미했던 바닷속이 깨끗이 정화 된다」고 한다. 현대사를 통해 볼 때 거 친 소용돌이를 수없이 헤쳐나온 우리 대한국호, 앞으로는“촛불을 들었던 일 부 국민들은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지혜 (知慧)를, 태극기를 들었던 국민들은 하합(和合)하면서 공존(共存)공영(共 榮)을 위해 모든 역량(役糧)을 발휘해 행복하고, 희망찬 대한민국(大韓民國) 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믿어진 다. ※필자 연락처 :010-5274-9885,E -mail:dong-wonp@hanmail.net 촛불든손미래밝히는지혜(知慧)를,태극기든손화합(和合 )을 -촛불시위에참가했던일부국민들은이제냉정을되찾고,국민화합 (和合)과 대통합(大統合)에 동참해야 할 차례이다.「한바탕 태풍(颱風)이 지나가면 혼미했던 바닷속이 깨끗이 정화된다」고 한다. 현대사를 통해 볼 때 거친 소용돌이를 수없이 헤쳐나온 우리 대한국호,앞으로는“촛불 을들었던일부국민들은미래를밝힐수있는지혜(知慧)를,태극기를들 었던국민들은하합(和合)하면서공존(共存)공영(共榮)을위해모든역량 (役糧)을발휘해행복하고,희망찬대한민국을만들어나가야-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어느날공자께서제자들과함께한가롭 게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는 제자들중에서도세상에이름이크게알려 졌던 자로(子路)와 안연(顔淵)이 함께 자 리하고 있었습니다. 공자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자네들각자의뜻을한번말 해보지 않겠는가?”라고 대화를 시작했습 니다. 그러자 자로가 먼저 자기의 뜻을 말 했습니다.“제가타고다니는수레와관복, 제복이나 가벼운 갖옷을 벗들과 공유하다 가닳고헤어져도아까워하는마음이없기 를원하옵니다.”라고대답했습니다. 다음은 안연이 답합니다. “능력이 있다 고자랑하지않으며공로가있다고떠벌리 지 않기를 원하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을마치자자로가공자에게도원하는바 가무엇인가를물었습니다.그러자공자가 답합니다. “노인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벗 들에게 믿을 수 있게 해주고 젊은이들을 잘 품어주고 싶다”(老者安之 朋友信之 少 者懷之:논어,公冶長)라고말합니다. 이런경(經)에대해서정자(程子)나주 자(朱子)는 쉽게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해석했는데,세분의뜻은공통적으로“모 두남과더불어살아가는삶에대하여(皆 與物共者也)”말한 내용이라고 설명하여 공동체 안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토 로한 뜻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다산 정 약용은 설명을 조금 보탰습니다.“봉양하 여 편안하게 해드리고(安之以養)믿음으 로써믿게하고(信之以信)애정으로써품 어준다(懷之以愛)”라고 공자의 뜻을 설 명하고있습니다.(論語古今注) 정자(程子)의 한 마디는 꼭 첨가해야 할 내용입니다.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서 어떻게할것인가를말하는내용이지만,자 로·안연·공자의이야기에는뜻의 “크고작 음의 차이가 있다(有小大之差)”는 내용입 니다.아무래도자로의뜻은안연만못하고 안연의뜻은또공자의뜻에는미치지못하 여 그들의 뜻에는 대소의 차이가 있다고 해 석한 내용입니다.그러나 우리들의 입장에 서본다면개인소유물을사유화하지않고 남과 더불어 사용하고도 전혀 아까워하지 않겠다는 자로의 뜻도 높고,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능력 없는 사람에게 자랑하 지 않고, 수고를 아끼지 않아 많은 공적을 이룩하고도 공적을 과시하지 않겠다는 착 한 안연의 뜻도 높기만 합니다. 그러나 천 하를 평정하고 만인의 추앙을 받은 성인 (聖人)인 공자의 뜻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이 높은 수준임은 더 설명이 필요 없을것같습니다.평천하(平天下)할수있 는성인의뜻이어서물흐르듯자연스럽게 마음속에담겨있는공자의뜻을우리모두 가추구해야할일이아닌가요. 대통령선거가멀지않아모두가잘났다 고자신만이나라의지도자자격이있노라 고떠드는바람에세상이시끄럽습니다.양 로정책을제대로세우고,국민이모두신뢰 하고,젊은이들이 일자리에서 편안하게일 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만이 진짜 지도자라는 것을 공자의 뜻에서 알 수 있습 니다. 제발 그런 지도자를 골라내는 대통령 선거가되기를간절히바랍니다. 孔子의 뜻을 실천하는 세상이 그립다 한빛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그 간 많은 사람들이 한빛신문이라는 창을 통하여 정체성을 찾았고 숭조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제 한빛신문 은 지난 10년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 년을만들어가야한다.그방향은대한민 국에 인문 정신문화의 꽃을 활짝 피게 하 여 국운융성의 르네쌍스 시대로 만드는 일이다.바로 인간을 이해하고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인문학 운동,인문 정신문화 운동을 주도하는 일이다. 시조대왕의 통 치이념인,밝은 빛으로 세상을 새롭게 한 다는光明理世를실천하는일이다. 사람들이 함께 살고 협력하고 상생하 기위해서는다양한시각이필요하다.인 간을이해하는통찰력과인성진흥,인문 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인문학적 소양은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주기에 지금처럼 사회가 빠르게 융복합화 되어가는 추세 속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사람들은 첨단 기술이 혁신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러 나 그렇지 않다. 사람이 그 첨단기술을 만들기때문에사람이혁신을만든다.그 래서 첨단기술이 개발되고 사회가 발전 하기위해서는사람이가장중요하다. 우리 한국사회는 인성진흥을 위한 인 문학운동을 전국적으로 또 범국민적으 로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 람보다 돈이 최 고의 가치가 되 고, 모두가 富의 축적에 몰입하면 서 사회적 연대 의식이 빈약해지 고, 정치적인 갈 등현상도 많아지 면서 사회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 이다. 정부의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국 민들과의 공감능력인데, 공무원들의 인 문학적 소양이 빈약하다보니 정부의 공 감능력이떨어지고있다. 새롭게다가오는4차산업혁명시대의유 능한 인재는 지식적 기술적 능력만 가져서 는 부족하다.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갖춰 야한다.세상을움직이는것은‘기술’이아니 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 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게 되면 사람과 기술에 대해 통찰력 을갖게하고,직장에서도반드시성공한다. 지금우리대한민국은지난100여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찬연했던 인문 정신문화를 거의 대부분 잃어 버렸다.修 己治人이라는 말을 모른 채 정치를 하고, 행정을 하다 보니 修身이 안되어 정치가 궤도를 이탈하고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가 비일비재 하고 있다. 낮출 줄 모르고 겸손할 줄 모르니 甲질과 금수저라는 말 도 회자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인문학당 운동이 시작된다면 무엇 보다 스스로를 낮추면서 진실로써 사람을 대하는 禮儀 廉恥와忠信의사회가촉진될것이다. 市郡단위지역별로인문학당을개설하고 운영하는일은그리 어려운일이아니다.우 리 朴姓은 모두가 시조대왕 한 뿌리에서 나 온 萬派一原이기에 朴姓 전체로서 뭉칠 수 있다.또한빛신문은전국적인박성네트워크 를 갖고 있기에 한빛신문이 ‘한빛인문학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당 설립 상황을 신문에 소개한다면 쉽게 전국화 될 것이다. 지역별로매달30여명규모로만모여도훌륭 한인문학당이된다.월1회정기적으로성손 중 유능한 분을 연사로 초청하여 훌륭하신 성조님들의정신과행적을탐구하고시야를 넓히는 공부를 한다면 그것들이 기폭제가 되어 대한민국의 인문 정신문화가 활짝 피 어나고시조대왕의光明理世통치이념을실 천하게 된다. 한빛신문도 종전의 문중 중심 뉴스에서 지역 중심 뉴스가 새롭게 추가되 면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지면 구성을 하 게되면서경영여건도좋아질것이다. 朴姓중에장차관,시도지사,교육감,법원장, 검사장,시장군수구청장등공직에몸담았던 분들과 조상님들의 행적에 깊은 지식을 가진 분들로 교수단을 꾸려 초청연사로 활동하게 하고, 한빛신문에서 학당의 좌장인 學長협의 회도 운영한다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대한민국의도약을위해빨리시작해야할일 이전국적인한빛인문학당개설운영이다. 시조대왕의光明理世실천할한빛인문학당의전국적개설을제창 합니다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유준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3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