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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2월31일 토요일 8 (제120호) 관향조 종친회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밀성박씨 은산부원군 后 인당공 ((忍堂公) 휘(諱) 소(昭)의 18세손으로 1944년 경남 창원에서 출생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위선정신을 본받아 늘 종중과 종친을 사랑하는숭조와애종정신으로가득하여고향의소중중은물론 선조인당선생이배향된창원의운암서원에도관심이지대하여 지난 달에는 인당공 종중원 100여명을 경남대학교에 초정, 종 중사를의논한바있다. 경남대에서 교수, 총장으로서 40년간 재직하는 동안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상임위원장,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동북아대학총장협회이사장, 북한대학원 대 총장, 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대통령자문 통일고문, 대통령 소속사회통합위원회위원등을역임했다. 박재규 총장은 1968 년부터 북한을 연구해 온 대 표 적 인 한 반 도 통일 전문가로 북한연 구와 통일교육의 개척 자로꼽힌다.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한 통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미미했던 시기인 1972 년 경남대학교에 극동 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연구 기관으로 육성했 다. 이후 42년 동안 북 한연구에 매진하는 등 수많은 논문과 저서의 출간, 국내외 학술회 의에서의 발표, 언론 을 통한 기고와 회견 등을 통해 북한 및 통일 문제에 대해 학술 적, 정책적 이론과 실제를 발표 하는 등 븮북한학븯을 학문으로 자 리매김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극동문제연구소의 연 구역량을 토대로 한국 최초의 북한전문대학원을 개원, 북한전 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 대학원대학교는 우리나라 최고의 외교안보와 평화통일 연구· 교육의전문싱크탱크다. 박재규 총장은 1999년 12월부터 1년3개월간 김대중 정부시절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이론적이며 실천적인 전문가로서의역량을유감없이보여주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6.15 공동선언 채택으로 대결과 대립의남북관계를화해와협력의관계로전환시키는데기여하 였으며, 제1-4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활 동하며후속작업을이끈남북고위급대화의산증인이다. 박재규 총장이 통일부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준 정책 추진 과 성과는 통일사에 영원히 기록될 업적으로 국내외적으로도 높이평가받고있다. 그는 이후에도 현재 시점까지 한반도 통일 문제와 관련한 국 제 교류, 국정 자문 및 국민 통일 교육 등에서 남다른 기여를 하 고있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한반도평화상과 2009년 1 1월 프랑스 시라크 재단으로부터 분쟁방지상 심사위원특별상 을받기도했다. 박재규 총장은 항상 법과 원칙에 입각해 합리적이고 민주적 인 의사결정과 업무처리로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사기 진작에 각별한노력을기울였다는평가를받고있다. 또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세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시행착 오를 최소화하며, 현장감에 근거한 직관적 통찰력으로 미래 예 측과거시적인계획수립에능통하다는중평을받고있다.. 특히 다양한 직책수행과 활발한 대외 교류를 통해 축적된 경 륜과 식견, 리더십으로 업무를 종합적으로 판단·조정하는 역량 을발휘해왔다. 또 국내외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표준의 창조 경 영 마인드를 중시해 대내외의 각종 갈등 해소, 협상 중재 및 교 류 협력 증진에 탁월한 감각과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 다. 이에 2014년 5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 발표 이후 후임 총리 로하마평에오르면서언론에집중거론되기도했다. 지난 40년 동안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의 일념으로 어려운 여건 의 지방대학을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며, 대학의 최고 책임자로서 대학조직의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구 성원들의역량을효과적으로결집하기도했다. 이에 경남대가 지난 1998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 로선정되기도했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도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시해 어떠한 어려 움에도공동운명체로서의신뢰와안정감을갖게했다. 인사에서도 신상필벌을 강조하되 반성과 헌신의 기회를 줌으 로써 인간 중시의 조직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는 구성원들의 평 을 듣 고 있 다 . 특히 조직관리자로서 이해심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조직간, 개인간 이해관계의 대립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뿐만 아 니라 구성원간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통 증진을 강조해 지 역의 가장 모범적인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 다. 1960 마산고등학교 입학/ 1967 미국 페어레이디킨슨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1969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졸 업/ 1970 미국사회과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박사과정 수료/1974 경희대학교정치학박사 1973~1985 경남대학교 교수/ 1973~1986 경남대학교 극동문 제연구소 소장/ 1986~1999 경남대학교 총장/ 1997~1999 한국 대학총장협회 회장/2005~2009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2005~ 2009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2003~2010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2003~현재 경남대학교 총장 1999.12 -2001.3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 장/ 2000. 4 - 2000. 6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2000.7 -2001. 3 남북장관급회담 남측수석대표/ 2006. 5 븡 2008.11 대통령자문 통일고문/2009.2 -2011. 7 대통령자문 통일고문/2009.12 - 20 11.12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2011. 8 - 2013. 6 대통 령자문 통일고문/ 2010. 3 - 2014. 2 육군사관학교 자문위원/ 20 12.12븡2014.2주한미군사령관자문위원 북한 사회의 구조적 분석』(1973), 『북한 외교론』(1977),/『북 한 군사정책론』(1983), 『북한의 신외교와 생존 전략』(1997)/ 『북한 이해의 길라잡이』(1997)/『새로운 북한 읽기를 위하여』 (2004)/『북한의 딜레마와미래』(2011) 1980 미국 뉴욕 언론연구위원회 공로상/ 1987 미국 페어레 이디킨슨대학교 명예법학박사/ 1992 플레하노프 러시아 경제 대학교 명예박사/ 1997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명예국제정치 학 박사/ 19982009년 _프랑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심사위원 특별상수상 러시아 하바롭스크국립사범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2001 미국 페어레이디킨슨대학교 Global Understanding상 수상/ 2001 일본가나가와대학 명예정치학박사/2002 대한민국 청조 근정 훈장 수상/ 2003 예원통일문화대상 수상/ 2004 제1회 한 반도평화상 수상/2009 미국 연방의회 특별상 수상/2009 프랑 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10 대한민국 녹색경영인 대상 (교육부문)/ 2013 동아일보 2013한국의 최고 경영인상(인재 경영 부문)/ 2015 대만 중국문화대학 명예정치 학박사/ 2015일본 소카대학교 최고영예상 수상/ 2016 일본 소 카대학교명예박사 박재규경남대학교총장 정치학자,대학총장,제26대통일부장관 종/친/탐/방 경남대학교 본관 앞에서학생들과 함께하는박재규총장. 뱚북한연구와통일교육의개척자이자 한반도통일전문가 김정일조선노동당총비서와함께한 박총장. 뱚탁월한조직관리능력으로 경남대를최고명문사학으로키워내 2006년미국워싱턴우드로윌슨센터기조강연을하고있다. 2015한반도국제포럼에서 2009년프랑스시라크재단 분쟁방지심사위원특별상수상 ◇주요경력 ◇주요학력 ◇주요저서 ◇ 상 훈 및 학위 ◇주요공적 밀성박씨 전국청년회 자문위원으로 위선사 업에 열과 성을 다해온 석천 박지석 선생의 화 려한 서도(書道)의 향 연이 지난 12월 9일부 터 15일까지 밀양아리 랑아트센터 제1·2전시 실에서 재단법인 밀양 문화재단(이사장 박일 호) 기획 초대전으로 ‘石泉 朴志碩 書展(석천 박지석 서전)’이 개최 되어 시민과 서도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 공했다. 9일 오후 4시 개막식에는 밀성박씨 대종회와 청년회 임원진이 대거참석하고, 전국에서 많은 서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가 운데 ‘石泉 朴志碩 書展’ 기획 초대전을 준비한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 박일호 이사장은 “지난 과거를 교훈 삼아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계절 에 석천 박지석 선생을 초대하여 찰나의 아름다 움이 가득한 서예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밀 양시청에 걸려있는 선생의 작품(애국가)을 보 면서 애국을 먼저 생각하고, 밀양발전을 꿈꾸면 서선생의작품세계에빠져든다.”고말했다. 석천 선생은 밀양에서 출생하여 선고(先考) 의 가학(家學)에 이어 거유(巨儒) 계산 김희달 (桂山 金熙達), 수암 김희연(守菴 金熙淵) 선생 으로부터 학문의 기초를 닦았으며, 대한민국 서 예 계 의 거 목 이 신 시 암 배 길 기 (是 庵 裵 吉 基 ), 청 남 오재봉(菁南 吳濟峰), 남석 이성조(南石 李 成祚)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밀양 유일의 서예부문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초대작가이 자밀양서예의대가로널리알려져있다. 이번 石泉 朴志碩 書展에서는 선생이 대한민 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전 출품작을 비 롯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장 르의작품들이전시되었다. 전시된 작품을 보면 한문 5체에서 한글에 이 르기까지 엄청난 작품 수(60여점)도 수이지만 우선글자수에놀라지않을수없다. 평소의 근실함과 예도를 아끼고 즐기는 흥취 그리고 인내심과 지구력 더 나아가서 그 인간미 까지엿볼수있기에충분하였다. 석천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 전 서예부문 초 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 원, 전국서도민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장, 대 한민국 서예·미술대상전(예협)초대작가 및 심 사위원장,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및 심사·운영 위원,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경남서단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 며, 경상남도 미술인상, 유당미술상, 밀양예술 인상, 제1회 경상남도 청소년지도자 대상 등의 화려한수상경력을지니고있다. 특히, 경남도청, 밀양시청, 창원지방법원 밀 양지원, 경남도립미술관 등의 선생의 작품이 소 장돼 있으며, 활발한 창작활동은 물론 지역에서 화남서예원을 운영하면서 후학육성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이밖에 위선사업에도 남달라 밀성박씨 전국 청년회 창립을 주도하고 매 초하루 보름 밀성재 내 익성사 봉심에도 빠지지 않을뿐더러 8대조 이신 명헌처사 휘 상빈공을 기리는 재사(齋舍, 화남재)를한문중의힘으로도건립하기어려운 데 5형제가 합심하여 1994년 봄 건립 낙성함에 하객(賀客)들이 출천(出天)의 효행(孝行)을 극 찬(極讚)한바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석천 선생은 “되돌아보 면 유수(流水) 같은 세월이라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 94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03년 두 번째 전시를 가지면서 不以文觀人 以人觀 文(글로서 사람을 보지 말고 사람됨으로서 글을 보라)을 마음에 새겨 닦으며 나름 게으르지 않으려고 정 (精)을 쏟고 성(誠)을 다해 붓질하며 애쓰고 있 는 즈음에 밀양문화재단 초대전에 응하게 되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자족(自足)함을 용기로 졸 작 들 을 모 아 세 번 째 장 ( 場 )을 펼 친 다 며 함 께 해 준모든분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 석천박지석선생초대전밀양아리랑아트 센터서성료 초대전에참석한 박일호밀양시장을비롯한 내빈들이 개막을알리는테이프커팅을하고있다. 대종회임원진과청년회임원진의축하를받으며함께하고있다. 뱚삼가박수량선생의시를서폭(書幅)에옮겼다. 뱚뷺口耳聾啞久(구이농아구, 입과 귀있으나벙어리된지오래이고) 猶餘兩眼存(유여양안존, 오로지남은것은두눈뿐 이로세) 紛紛世上事(분분세상사, 어지럽고뒤숭숭한 세상일을) 能見不能言(능견불능언, 볼 수는있으나말할수없네 뷻이 시는기묘사화로 세상이 분분할때삼가선생은자신을농아로 비유하여세상사를읊은것이다.삼가선생은강릉 박씨이다. 한문5체에서한글까지븮書道의향연븯 석천박지석선생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