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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pjh2071/796997 2007.08.08 06:49 송은선조의송은선조의 생애생애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세운 이성계가 나라의 기틀을 튼튼히 다지는 데에 는 수많은 인재가 필 요했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많은 인재들이 새 왕조를 섬기기를 거부하여 숨어 사는 바 람에 태조 이성계는 어떻게 해서 그들을 불러들일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성계는 특히 박익을 곁에 두고 싶어했습니다. 그이 재주와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이 강직한 성품 과 곧은 절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새 왕조를 꾸려 나가는 데에는 박익같은 유능한 인재가 반드시 있어야겠다. 그 사 람을 어떻게 하면 끌어 낼 수 있을까?" 박익은 이성계 일파가 정몽주 같은 충신마저도죽여 버리고 새로운 왕조를 세우자, 그걸 보고는 고려 왕조의 충신들과 함께 두문동이라는 곳으로 들어가 숨어 살았습 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고향인 밀주(지금의 경상남도 밀양)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 자기 집 뒷산을 송악, 그 마을을 송계라고 이름짓고 자신의 호를 송은이라 고 하고. 집은 송암이라고 부르면서 멸망한 고려 왕조를 되새기며 살았습니다. '송'이라는 글자는 고려의 서울이던 개성의 다른 이름 송경의 첫글자로 고려 왕조를 잊 지 않겠다는 박익의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살아가던 박익에게 어느 날 이성계가 내려보낸 신하가 찾아왔습니다. "대감님을 모셔 오라는 임금님의 분부를 받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박익은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앉은 채 말했습니다. "이 소경을 어디에다 쓰려고 찾아왔소? 이젠 부지깽이만도 못한 사람이 되고 말았는데 . " "아아니 소경이라니요. 그게 정말이십니까?" • 72송은선조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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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송은선조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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