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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 40 한국광복군영국군에배속되기위해인도 방면으로파견되는한국광복 군의1대 지원을받아성장시켜서만주를거쳐국내로진공할독립군이었다. 1941년부터항일에소극적인국민당통치구역의전황이소강 상태에빠진반면화북지역에서일본군과팔로군사이에싸움 이치열하게전개되자,조선의용대지휘부는1940년말의용대의 대부분을화북에배치하기로결정하였다.1941년봄조선의용대 대원80%가화북연안으로들어가조선의용대화북지대를만들 었다.그들은이후그곳에서조선독립동맹산하조선의용군으로 재편되었다.김병태를비롯한잔류의용대원들은의용대본부를 광서성(廣西省)의계림(桂林)에서중경(重慶)으로옮겼다. 1941년5월김원봉은대한민국임시정부를무시해오던그간의 태도를버리고임정참가를선언했다.조선의용대잔류부대원들 은1942년5월광복군에편입되었다. 광복군에편입한김병태는 1945년3월왕영재(王英哉)등 과함께인도(印度)파견공작 요원에선출되기도하였다. 광복을맞아귀국한김원봉 이1946년8월민족혁명당을 재편하자김병태는중국상해 에서중앙집행위원으로선정 되어활동하다가중국남경 에서병으로서거하고말았다. 정부에서는그의공훈을기리어1995년에건국훈장독립장을추 서하였다. ▣부경역사연구소연구원이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