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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태 39 조선의용대창립기념사진 선통일동맹제2차대표자대회가개최되자김병태는의열단대 표로참석하여민족유일당을건설한다는결의를이끌어내었다. 마침내1935년7월한국독립운동단체들이총결집하여민족혁명 당(民族革命黨)을창당하였다.그것은시련과우여곡절을겪으면 서도10년동안지속적으로전개된민족유일당운동의결실이었 다.김병태는민족혁명당의간부로활동하는한편,1936년이후 김원봉의비서로서중국측에보내는문서집필을담당하기도하 였다. 1937년7월7일중일전쟁이발발하였다.일본군이전중국을 차지하려고100만대군을동원하여공격해들어왔다.장개석의 국민당군대는초전부터일본군에게밀려상해를잃고수도남 경마저함락되었다.일본군은이듬해에는화북지방을거의빼앗 고양자강깊숙이쳐들어가국민당의거점인무한지방마저장 악해버렸다.이러한풍전등화의상황속에서국민당과공산당이 다시합작하게되었다.민족혁명당으로서는전중국이항일을위 해나선이절호의기회를놓칠수없었다. 민족혁명당은국내외각지에있는청년들에게떨쳐일어나항일 전쟁에적극참가할것을호소하였다.중국각지에서이호소에 응하여청년들이남경에집결하였다.민족혁명당은이렇게모여든 청년100여명을모아 중국중앙육군군관학 교에입학시켰다.이들 이6개월간의군사, 정치훈련을마치고졸 업하자1938년10월 10일무한에서조선 의용대를결성하였다. 조선의용대는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