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age

발 간 사 부산시가지난해,『20세기이전부산을빛낸인물』을펴낸데이어 이번에그에이은『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을간행하게된 것을4백만부산시민여러분과함께매우경사스럽게생각합니다. 釜山을빛낸人物선정위원회는公募와조사등을통한후보자들을 대상으로세차례에걸쳐숙의를하고,다시추가조사와시민공개 검증등엄정한심의끝에2003년12월독립투사金甲선생등36분의 인물과‘부산항일학생의거’등6개사건을『20세기부산을빛낸인물』로 최종확정했습니다. 이번에선정된인물들은20세기에부산을중심으로민족운동과종교․ 사회활동,학술․교육․언론분야에서의활동으로국가와지역사회발 전에뚜렷한공적을남기신분들입니다.인물들을선정하면서위원들은 그분들의숭고한정신에거듭숙연한마음을가지지않을수없었습 니다. 어제가없는오늘은있을수없습니다.우리고장부산은지금유럽․ 아시아대륙과오대양을잇는관문으로산업,무역분야에서는물론 문화면에서도세계에우뚝선대도시로성장해있습니다.이와같은 오늘의부산은결코저절로이루어진것이아닙니다.그것은나라가 외세에주권을강탈당하고국토를강점당한고난과불운의시대에 이번에선정된인물들과같은분들의일신을아끼지않은분투와희생이 있었기때문에가능했던것입니다.오늘을사는우리들은그분들의 애국,애향정신을결코잊어서는안될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이번에부산시가36분의先賢과6개사건을선정하여 그분들의공헌을기리는『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을간행하게 된것은참으로뜻있는일이라고생각합니다.이책의발간이부산의 정신사를뚜렷하게정립하고이고장의밝고힘찬내일을여는데크게 기여하게될것을믿어의심치않습니다. 그동안자료의검증과조사,집필,편집에애쓰신여러분에게충심 으로감사를드립니다. 2004.6. 부산을빛낸인물선정위원회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