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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 296 조명기박사추모논문집 (1988) (震檀學會)이사로취임하여활발한활동을전개한모습에서도 찾을수있다. 말년에는이러한그의업적과폭넓은학문적역량,불교문화발 전에기여한공로가국내외적으로널리알려져1972년‘국민훈장 동백상’을비롯,1985년일본동경19회‘불교전도문화상’,1986년 제1회‘동국문화상’(건학이념부분)등숱한상을수여하게되었 다.뿐만아니라연구하고가르치는그의왕성한활동영역은 1988년5월23일입적하기전까지왕성하게이어져1968년사단 법인한국불교문화연구원원장,1970년사단법인문화재보급협회 이사장,1973년동국대학교명예교수,1974년원광대학교대학원 대우교수,1977년일본경도불교대학객원교수,1981년학교법인 경기학원이사장,1987년한국불교대학장등활발히전개되었다. 20세기초,민족의암흑기와전후(戰後) 의혼란기에서부터한세기를오로지불 교진흥과교육구국(敎育救國)의일념만으 로성실히살다간불교학자이며교육자였 던조명기는높은학덕과경륜,인품을고 루갖춘우리시대의영원한사표이며스 승이다.따라서오늘날그의삶을재조명 해보는일은역사발전에있어서우리가 다시금무엇을해야할것인가를생각해 보는뜻깊은일이될것이다. ▣전국제신문논설주간배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