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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춘 275 겹꽃페튜니아육성교배모습 보사고아원에맡겨졌다.그가고아원에있는동안어머니는 유복자가된동생홍춘(洪春)을낳고청소부,잡역부등닥치는 대로궂은일을하며삶의길을열어갔다. 1년만에고아원을나온우장춘은어머니를따라히로시마의 구레(吳)로가서그곳소학교를마치고구레중학교에입학하여 1916년에졸업을했다.졸업을하고는도쿄제국대학(東京帝國大 學)농학실과(農學實科)에입학했다.이렇게대학에들수있었던 것은구레중학졸업당시의담임선생이우장춘이조선사람이니 조선총독부에장학금을신청하면장학금이나올것이란생각으 로신청한그장학금이나왔기때문이었다. 일본 생활과 학문연구 1919년농학실과를졸업한그는일본농림성(農林省)농사시험장 고원(雇員)으로취직했다가1년뒤는기수(技手)가되었다.기수가 되어연구와실험에몰두한1년만인1921년혼담이들어왔다.혼담 대상자는일본인소학교여교사인수나가고하루(須永小春)였다. 고하루와결혼을한그는생활의안정을얻으면서연구․실험 에보다더한열정을기울일수있었다.마침내는홑꽃인페튜니 아를8겹의겹꽃을피울씨를합성(合成)할수있었다.그동안 생물은환경의변화속에서변이(變異)가생기는경우가있는데 이변이가생활에적합한것은생존하고(適者生存),부족한것은 자연적도태(自然淘汰)가이루어 지는생존경쟁이진행되면서하 등동물에서고등동물로진화하 였다는다윈(1809~1882)의‘종 (種)의기원(起原)’이진화론의중 심을이루고있었다. 그런데우장춘이홑꽃인페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