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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동 237 7.한상동(韓相東) 부산광역시영도구동삼동149-1번지고 신대학교교정에오르면부산앞바다와부 산의상징오륙도가내려다보인다.제1 강의동입구에들어서면이대학교를설립 한한상동목사의기념홀이있다.한상동 (1901~1976)은일제강점기에일제가강요 하고회유한신사참배를거부하고종교적 진리와민족적양심을지킨몇안되는지 식인중의한사람이다.그는일제하6년 간의옥중투쟁속에서하나님에대한신앙을지킨목사였고,해 방후에는부산에서신학교육을위해평생을헌신했다.누구든 자기몸의안녕과부귀영화를누리는일은쉽다.그러나생명을 위협하는일제의압제하에서양심과정의,신앙지조를지켜나가 는일은쉽지않았다. 한상동은1901년7월30일경남김해군명지면명지에서아버 지한치명과어머니배봉애사이에서8남매중넷째아들로태 어났다.한상동이네살되던해에큰해일이일어염전이피해 를입는바람에집안이하루아침에망했다.그래서그는6살때 에다대포에살고있는오촌당숙한금출의양자가되어어린시 절을보냈다. 당시다대포는한말의군항지로서일본군대의왕래가잦고 우리해군의군관청(軍官廳),야망대(夜望臺),군야문(軍夜門)등 이설치되어있었으며일찍개화된곳이었다.한상동은이곳에서 서당교육을거쳐사립실용학교(초등학교)에입학했다.이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