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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 234 북음병원내에서업무를보던때현관에 선장기려박사 사무실확장이전현판식(1987.8.18) 한다고생각한그생각의실천이었다.그것은68년부산시동구 초량동의복음병원분원에서채규철(蔡奎哲),조광제(趙光濟),김서민 (金瑞敏),김영환(金永煥)등과함께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발족하 여대표이사로서그추진에온 힘을기울인일이었다.“건강 할때이웃돕고,병났을때 도움받자”의취지로시작한 순수민간단체인의료보험조 합은영세민에게의료혜택을 주기위한박애정신의발로였 다.회원들은아주적은액수 의금액을정기적으로보험조 합에납부하면그것이적립되어그적립금으로병이났을때병 원신세를질수있게하는방법이었다.이일을시작하려할때는 주위에서말리는사람도적지않았다.고생만하고실현성이희 박하다는것이었다.그러나그는 굽히지않았다.쉬든아동보호재단 에서협조를해주어초창기의어 려움을극복한뒤의74년부터는할 인율50%를올려도운영이되었고 75년에는부산시에서5천명가량의 회원으로500만원의흑자를낼수 있었다.이는정부가의료보험제를 실시한89년까지계속되었는데이로 써의료혜택을입지못한서민층에 큰혜택을주었다.75년에는청십자의 료보험조합직영의청십자의원(86 년12월병원으로승격)의개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