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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률 225 백만독자의정치학1958년말부터국 제신보에연재한 「백만독자의정 치학」기고문중 의하나 자신의통일논책을관철하려하였으나,신익희후보가유세도중 급사하는바람에무산되고말았다.그는신익희를대신하여출마 한진보당의조봉암을민주사회주의방향의혁신계로전향한인 물로평가하였다. 1950년대중반무렵부터부산대와동아대의제자들을모아민 족건양회방향의민족문화협회를결성하여강연회등의활동을 하였고,1957년에는백산안희제선생14주기추모제행사등반 외세민족자주사상을고취시키는운동을부산경남일원의뜻 있는많은사람들과함께전개해나갔다.여기에참여한그의젊 은제자들은이후민자통운동의근간이되었던민주민족청년동 맹결성의중심인물이된다. 1956년연말에는당시풍미하던케인스경제학현상을두고 학설사적으로도중요한의미를지 닌Keynes卿의認識을위한一試 論이라는논문을부산대개교10 주년기념논문집에발표하였다.그 는여기서1950년대중반후진성지 역인우리나라에서의케인스경제 학은결코과학이될수없다는점 을힘주어강조하였다. 부산에서전개한활동중또하 나주목해야할것은언론을통한 민족혁명운동이다.그는50년대후 반에들어부산일보와국제신 보의논설고문을역임하는가운데, 여러신문에사설과정치․경제․ 사회․문화전반에걸친정력적인 논설을펼쳤다.그가운데195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