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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 218 영아원어린이와함께 그가미국에자선모금을하러갈때자주구두를수선해준 어느수선공은신부님제가새구두를한켤레사드릴테니 이젠이구두는버리십시오.라고적극권했으나알로이시오신 부는아직도신을만하다며이를거절했다고한다. 한평생을한국의가난한이들을위해서일하던그는한국에 서그의자선사업을체계화시켜놓았다.이것은청년알로이시오 신부가30여년에걸쳐피와땀의노력으로이룩해낸결실이었 다.그는서울과부산에가난한사람들을위한무료병원을운영 하며,결핵환자들을위해서구호소를운영하였다.소년의집과 소녀의집을지어불쌍한어린이들에게무료로보금자리를제공 해주고초․중․고등학교를 세워서교육을시켜사회에 진출켰다.버려진갓난아기 들을위해서영아원을만들 었으며,태아의생명을보 호하는일을위해서모성원 을세웠다.행려자들을위 한시설인갱생원을서울시 로부터인수받아병들어길거리로쫓겨난노인들을돕는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모든사업은그의제자이며동시에동료인‘마리아수녀회’ 와‘그리스도회’를통하여운영되고있다.뿐만아니라알로이시 오신부의자선프로그램은많은이들에게호응을얻어,한국의 가난한이들에게국한되지않고필리핀,멕시코,과테말라,과달 라하라와같은가난한이들이아직도많은5개국10개도시까지 확대되어가난한청소년들을위한소년의집으로운영되고있다. 1990년2월1일알로이시오신부가필리핀에진출하여소년의 집을짓고버림받은아이들을위해일한지5년이되던해,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