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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원들과 함께 국내에 침투하지 않고， 조의 고문자격으로 미국에 남기로 하였다. 2조는 3인이었으며， 진남 포를 경유하여 평양에 잠입키로 하였다. 이들의 임무는 임시 은신처를 확 보하고， 연합군과의 무선교선기지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1차 잠입요원들은 미국 서부지역에서 준비를 끝내고 파견 명령을 기다렸다. 그러나 이 계획 은 일제의 항복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그 후 1946년 귀국하여 유한양행을 민족자본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육영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선생의 기업경영철학은 모든 기업인의 사표가 되고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평소 선생이 강조하던 내용으로，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봉사하고 · 정직 · 성실하고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 배출하 며 기업 이익은 첫째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정직하게 납세 하며，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이었 다. 선생은 또 “기업은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 사회의 공기(公器)이다. 재산은 상속할 수 있지만 경영권은 상속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선생은 이러한 철학을 폼소 실천한 분이시었다. 선생은 별세하기 2년 전에 유한양행 주식의 40% 이상을 교육기관 등에 기증하였고 나머지도 재단법인 한국사회 및 교육신탁기금에 기부하여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숭고한 정신을 국민에게 보여 주었다 L*-쓸r→~ 유한공고 내에 있는 유일한 선생의 동상 70 부천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