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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4월 9일 임용우 선생은 같은 동네에 사는 서당교사 이재관 · 합일사숙 교사인 차경창이 주동이 되고, 여기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합세 하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다. 이 일로 임용우 선생은 그 해 5월 9일 경성지방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일본 경찰의 잔인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임용우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8년에 대통령표창, 1991년 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參考文願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5輯 313-315面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2卷 152面 獨立有功者功勳綠(國家報勳處) 第2卷 579面 9) 전 원 순 (全 元 順) 최 성 옥 (崔 成 玉) (1874. 9. 6 - 1945. 6, 8) (1871. 3. 25 - 미 상) 전원순 · 최성옥 선생은 부천군 계양면 이화리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인 장기리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운동에 두 분은 함께 적극 참여하였다. 그들은 일찍부터 조국 독립을 희망하고 있던 중 3 .1 독립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자 그 취지에 적극 찬동하여 3월 24일 오후 2시경 심혁 성 · 임성춘 등과 함께 장기리 장터에서 300여명의 시위 군중들과 함께 전 개한 독립만세 운동의 시위 대열을 선도하였다. 특히 전원순 · 최성옥 선생은 장기리 시장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하 고 있을 때, 일본 경찰이 휘두르는 칼에 통네 사람 이은선이 죽게 된 것 을 분개하여 시위대의 선두에 서서 친일 의혹이 있는 이경응의 집과 면사 무소 집기를 부수는 등 강력히 일제에 항거하며 시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전원순 · 최성옥 선생은 그 해 10월 2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 소요 · 훼기 · 직무집행방해 명목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 받아 1년 50 부천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