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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후세에 이 말을 전하여 훌륭한 조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 비록 미국 워싱턴의 태평양회의에 건 독립에의 원대한 계획이 수포로 돌 아갔다고 해도 우리의 독립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앞날 에는 영광과 행복이 있을 뿐입니다. 어서 이 독립운동 대열에 참여해 주 시길 간절히 비는 바입니다. 단기 4255년 3월 1일 천도교 보성사 사장 이종얼(李種一) 외 얼동 ※ 자주독립선언문(自主獨立宣言文) - 薦尊奉天道敎A及民聚優君子再宣我 大韓으로 시작된 모필(毛筆) 전한문(全漢文)은 1922년 3월 1 일에 3.1 운동 3주년을 기하여 끝까지 독립운동을 하자고 이종일(李種-) 사장이 중심이 되어 사원 전체가 선언한 것이다. 원문 목사관은 자형이 마모되어 해석문 으로 전재함. 35) 조선혁명선언 (義烈團 宣言書 申솟浩 作成 1923년 1월) 一.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의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였다. 경제의 생명인 산림, 천택(川 澤), 철도, 광산, 어장(演、場) - 내지 소공업 원료까지 다 빼앗어 일 체의 생산 기능을 칼로 버이며, 독기로 끊고, 토지세, 가옥세, 인구세, 가축세, 백일세(百-親) , 지방세, 주초세(酒草脫) , 비료세, 종자세, 영업 세, 청결세, 소득세 , 기타 각종 잡세가 축일(逢日) 증가하야 혈액 은 있는 대로 다 빨아가고 여간 상업가들은 일본의 제조품을 조선인 에게 매개하는 중간인이 되야 차차 자본 집중의 원칙하에서 멸망할 뿐이오 대다수 인민 곳 일반 농민들은 피땀을 흘니어 토지를 갈아 그 종년 소득으로 일신과 처자의 호구거리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를 잡 아 먹으랴는 ‘ 일본 강도에게 진공하야 그 살을 찌워주는 영세의 우마 가 될 뿐이오. 내종에는 그 우마의 생활도 못하게 일본 이민의 수입 이 연연(年年) 고도의 속솔(速率)로 증가하야 [딸짝발이] 등살에 우리 민족은 발 드딜 땅이 없어 산으로 물로 서간도(西間島)로 북간도(北 템島)로 서북리아(西北利亞)의 황야로 볼이어가 아귀(戰鬼)부터 유귀 246 부천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