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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연합국측 병마의 족적은 독일 국경의 일보지를 유월(歸越)치 못하였으 니 항공기는 공(空)에서, 잠항정은 해에서, 자동포(딩動뼈)는 육(陸)에서 각각 기묘를 극(極)하여 실전의 작략에 현란(狗爛)한 색채를 발하였도다. 그러나 그것도 군국주의적 낙조의 반사일뿐이라. 희(~훌) , 일억만 인민의 상에 군림하고 세계일괄의 웅위를 자기(自期)하여 대(對) 세계에 선전을 포고하고 백전백승의 기(戰)를 유하여 신야인야(神耶人耶)의 간(間)에서 종횡 자재(딛在)하던 독일 황제가 일조에 자기 생명의 신(神)으로 인(~忍) 하는 [검]을 해(解)하고 우량낙척(購째落拍) 청애윤락(天、홈-倫落)의 화란(和 蘭) 하추(週椰)에 잔천(殘댐)을 근보(僅保)함은 하등(何等)의 돌변(突變)이 냐? 차는 곧 카이제르의 실패뿐 아니라 군국주의의 실패니 일세(一 !:It)의 쾌사를 감하는 동시에 기인(其人)을 위하여는 일선(一線)의 동정을 금치 못하리로다. 그러나 연합국 측도 독일의 군국주의를 타파한다고 성언(聲 言)하였으나 기 수단방법의 실용은 역시 군국주의의 유물인 군함, 총포 등의 살인구 인즉 시(是)는 만이(蠻렷)로 만이(蠻헛)를 공(攻)함이니 하 (何)의 별(別)이 유하리요. 독일의 실패가 연합국의 승전이 아닌즉 수다한 강약국의 합치한 병력으 로 오년간의 지구전에 독일을 제승(制勝)치 못함은 차는 연합국측의 준군 국주의(準軍國主義)의 실패가 아닌가. 그러면 연합국측의 포(碼)가 강함이 안이오, 독일의 검이 단(短)함이 아니거늘, 전쟁의 종극을 고함은 하고(何 故)뇨? 정의 인도의 승리요, 군국주잉의 실패니라, 연하면 정의, 인도 즉 평화의 신은 연합국의 수(手)를 차(借)하여 독일의 군국주의를 타파함인 가. 왈(日) 부(否)라, 정의, 인도, 즉 평화의 신은 독일인민의 수를 가(假) 하여 세계의 군국주의를 타파함이니 곧 전쟁 중의 독일혁명이 시(是)라. 독일혁명은 사회당의 수(手)에서 기(起)하였은 즉, 기 유래가 구(久)하고 또한 노국(露國) 혁명의 자극을 수한바 유하나 통괄적으로 말하면 전쟁의 고를 감하여, 군국주의의 비를 통절히 각오한 고로 담소용종(談笑容從)의 간(間)에서 전쟁을 자파(自破)하고 노도경랑(愁濤驚浪)의 군국주의를 발휘 하려던/ 검을 도하여 군국주의의 자살을 수하고 공화혁명의 성공을 박(博) 하여, 평화적 신 운명을 개척함인즉 연합국은 기극(其陳)을 승(乘)하여 어 부(演、父)의 이를 득함이라. 금번 전쟁의 종극에 대하여는 연합국의 승리뿐 아니라 또한 독일의 승리라 하리로다. 하고(何故)오? 금반 전쟁에 독일이 고주일척(孤注一鄭)의 최후 일전을 결할지라도 승부를 가히 지(知)치 못 할지요. 가사 독일이 일시의 승리를 득한다 할지라도 연합국의 복수 전쟁 이 일기재기(-起再起)하여 독일의 멸망을 견(見)치 아니하면 병(兵)을 해 228 부천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