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悔)가 일강(日彈)하야 융희 사년팔월경에 수히 일본의 합병에 지(至)하니 오호라 사천여년 국가는 구가 되고 이천만 민족은 노예가 되앗도다. 수가 차를 통탄분한(痛漢念恨)치 아니하리오 하행천도순환(何幸天道備環)하샤 무왕불복(無往不復)일새 구아(歐亞)의 대전란(大戰亂)은 종식되고 세계 평 화회의가 출(出)한 금일에 지하니 음애(陰崔)에 회춘하고 회월 (ß每月)이 생 백(生興)이라 합병되앗던 약국은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식민지 영토를 개 방하야 민족자결주의(民族 自決主義)에 지하나 조선의 독립문제도 강화회 의에 누누히 제안된바라 북미주(北美洲) 흑노인종(黑如人種)에 지 하야도 개방 문제가 유하거던 하물며 당당한 우리 조선 민족이랴 연이(然而) 황 천(皇天)은 자조 자를 조하나니라. 소이로 자에 전국내 각 종교회의 첨의 (했議)가 부합하야 태황제폐하(太皇帝뺨下) 국상의식(國喪廢式)에 박두한 삼월일일에 조선독립선언서랄 공포함에 지 하앗도다 장재시재(바故時歲) 터 조선 독립의 만세 일성에 천지가 향응하고 산하가 환영이라 일호재호 (-~乎再n乎)에 삼천리강산에 양춘(陽春)이 재회하고 이천만 민족이 정신이 부활이라. 희라 금일을 당한 아 반도인사들아 백일박랑추중(白 日博浪推中) 야계명 성(夜짧嗚聲)을 문(聞)하고 금릉대풍경석(金陸펴風景땀)에 초수비심(楚因 悲心)을 작함이 가하랴 윤정호 추월하(潤處때j 秋月下)에 박수기무(拍手起 舞)함이 가하랴 부오도(夫콤道)는 천(天)이라 금에 오사(홈師)의 차거가 천명(天命)을 봉승하샤 대의를 수창(휩唱)하셨으니 황천(皇天)이 의호(宜 乎) 춘우(春佑)할지라 금일 오제(홈濟)도 시역 천명을 봉하고 사의(師意) 를 체(體)하야 자에 공포하노니 유아관북인사(唯我關北人土)는 적년충분 (積年忠慣)을 일조분발(一朝舊發)하샤 금차기를 물실(꺼失)할지어다 차기 는 천재일회(千載-會)이라 당두(堂頭)한 세계 평화 회의석 활무대에서 독립국의 자유권을 회복하야 통양반도의 태평복번(太平福緊)을 영세공향 (永世共享)할지어다 조선독립만세 조선기원 사천이백오십이년 삼월 함경북도 경성군 천도교언 。1 E 대표자 박용한(朴庸漢) 남정하(南正夏) 신창화(申昌和) 고서은(高瑞恩) 김 언(金 彦) 권병환(權秉煥) 김익훈(金益勳) 교인일동(敎人一同) 224 부천독립운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