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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정 인 섭 (T 寅 燮) (1886. 4. 25 - 1944. 7. 22) 자(字) : 중빈(件寶) 정인섭 (T寅燮) 선생은 경기도 김포군(金浦那) 대꽂면(大申面) 사람이다. 선생은 당시 양촌면 초원지리(陽村面 草元호 里)의 서당 교사이었으며 평소부터 일제의 식민 지 통치에 반감을 품어 오다가 1919년 3.1독립 만세운동이 전국에서 전개되자 독립을 쟁취하기 위 하여 1919년 3월 23일 양촌면(陽村面) 양곡리 (陽용里)의 장날을 기하여 같은 동리의 임철모 (林哲模)와 함께 광목을 사다가 태극기를 만들고 다시 그 위에 정인섭 선 생이 먹으로 <독립 만세>라고 썼다. 그날 오후 4시경 이 두 사람은 함께 동 시장으로 가서 모여들은 300여 명의 군중 속에 뛰어들어 선생은 그가 가진 대나무 장대를 휘두르며 군중 에게 ‘조선독립 만세’ 선창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주재소와 면사무소로 시 위행진을 시작하였다. 시위 군중이 불어나고 형세가 험악해지자 주재소에 서 경찰이 나와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위협하였다. 이에 응하지 않자 선생과 임철모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태극기와 장대도 증거물로 압수 당하였다. 선생은 이해 7월 10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3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유족으로는 손부(孫歸) 홍정애(洪貞愛)와 증손(曾孫) 정 원순(T淳元) 이 있다. @ 參考文厭 : 獨立運파j및(國家報떻j處) 第2쌀 153-154面 獨立運動1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5輯 323 -324며j 獨立有功者功勳錄(國家報勳處) 第2卷 588面 168 부천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