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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 용 제 (李 鍵 齊) (1875. 12. 21 - 1949. 5. 14) 이용제(李鋼齊) 선생은 함경남도 신흥(新興) 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919년 3월 12일 오후 8시경 함남 신 흥군(新興那) 영 고면(永高떼) 동평 리 (東平里) 독산(獨山)에서 농민 50여명을 지휘하여 독립만 세를 크게 불렀다. 신흥은 지리적으로 함흥과 인접한 관계로 서 울에서의 만세운동 소식을 일찍부터 접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신흥에서는 3월초부터 만세운동이 계획되었으며, 보통학 교 학생들에 의한 3월 9일 신흥 읍내의 만세시위 를 시작으로 군내 각처에 서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선생은 영고면(永高閒)에서 이인숙(李寅淑) 등 기독교인들과 읍내의 어 린 소년들이 만세시위를 일으킨 것에 자극 받아 만세시위를 계획하였으 며, 3월 12일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다음 독산(獨山)에서 만세시위를 전개 하였다 선생은 이 일로 인하여 일경에 피체되어 1919년 5월 28일 함흥지방법원 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공소하였으나 7월 19일 경성복심법원과 9월 30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유족으로는 손부(孫歸) 김보비(金숲批) , 증손(曾孫) 원섭 (元燮) . 형 섭 (亨燮), 증손부(曾孫歸) 최 형 미 , 증손(曾孫) 이 엽 (利燮), 고손(高孫) 해리 · 루리가 있다. @ 參考文敵 ; 判決文(1919. 7.19 京城覆審핑院) l成鏡南道誌(J成鏡南追誌紹j짧委員會 1988) 1006떼 獨立有功者功勳錄(國家報勳處) 第13卷 308面 ill. 광복후 부천 거 주 독립운동가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