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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응선 선생은, 號 : 天耶 제주(濟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22일 조천면 조천리(朝天里)에서 김시범(金時範)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여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그후 4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제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5월 2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6개월 후인 1920년 3월 28일 25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