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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정Q3.전사적인탐방을다니시면서, 가장유심히살펴보는부분은어떤건가요? 박원연 대표님 ( 사실 전적지 탐방은 대부분 종료되었습니다. 전적지에 가면 별로 비문도 없고, 전사는 모두 인터넷에 넘처납니다. 하지만 전적지 라고도 할 수 없는 당시 군인 개인들의 애닮은 사연들이 묻혀가고 있다는 것입니 다. -그래서 탐방을 가게되면 많아서 10장 이내의 사진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정확한 GPS위치를 포함해서. -더 중효한 것은 어디에 뭐가 있다는 것을 찾아내고, 그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제 일 중요하죠. -얼마전에 우리가 잘 알고있었던 유명한 육탄용사의 사실이 잘못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것이 사실이고 아니고는 전 관심없습니다. 그것은 전사를 전공하시는 분들의 몫인것이고, 저는 어디에 뭐가 있다는 것을 기록하는 것 뿐입니다. 그 내용에 제 개인의 생각을 담는다 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읽기 힘든 비분들을 입력해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만 하는 것이 제 역할이고, 사 실여부는 그 다음사람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건국 초기의 많은 동상, 비석등에 많은 반론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역사도 지우는 것이 아니고, 남겨놓고, 이러한 오류를 또 범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는 제 생각 때문에 의미부여는 하지않고 있습니다. -가끔 제 속에서 나오는 욕을 쓰고 싶은곳도 사실 많습니다.) 전혜원>Q4.전적지를 찾아가보시면 현장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박원연 대표님 (참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무수한 앨닯은 사연들이 묻혀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려고 만든 기념비들이 부대안에 갇혀있고,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세운 안타까운 사적지들은 무너지고, 묻혀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나 지자체에서 책임자들의 공과를 알리기위한 전시행정도 많고, 실제 사 연보다는 생색내기위한것들이 실제의 역사를 가리고 있는것들이 많습니다. 빨리 현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