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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Q1-1.아드님이 계기가 된 건데요. 사모님은 포기하셨다고 했고,그렇다면 아드님들도 함께 다닌 적이 있나요? 박원연 대표님 (아이들이 휴가 나왔을 때에도 끌고 갔었죠. 심지어는 높은 산 정상에 있는 경우에는 네가 먼저 올라가서 확인하라고도 했었고, 산속에 있는 것을 찾을 때에는 계곡을 나누어서 같이 찾기도 했었죠. 군 제대하고 난 다음부터는 이젠 같이 가자고 하면 무슨 핑계를 대고 같이 가지를 않습니다. ) 전혜원>Q2.(말씀정리하고~) 해병대의 7대 전적지에서부터 전적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곳의 어떤 점 때문에 탐방을 계속 하시게 된 건가요? 박원연 대표님 (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아서 탐방을 계속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 해 병대 7대 전적지를 탐방중에, 다른 육군, 해군, 공군을 빠트릴 수 없었고, 큰 아이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경찰을 빠트릴 수도 없었죠. 이렇게 하다보니, 군 전적이 이전의 독립유공자 관련 사적지도 빠트릴 수 없었고, 민간인도 놓칠 수 없 었고... -이렇게 하다보니 6년째 5700개가 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시작을 했으니 도중에 그만 둘 수는 없는 괜한 고집 때문에 계속하고 있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만약 이렇게 많을 줄 알았다면 당연히 않했죠. 이것은 정부에서 해야 될 일이지 특정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해놓으면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이 추가를 해서 언제가는 정부에서도 할것이라는 사명감은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