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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F 우주발전처 임무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자세히 해주실 수 있습니까? 우주발전처장 우리 처는 우주전력체계 소요를 창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우주 관련기관과 대외협력을 통해 우주분야에 대한 연구와 지식을 상호 공유하며 협조 중입니다. 이러한 민・관・군의 협력을 통해 국가차원의 우주위협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연습・훈련 기간에는 한・미연합 우주작전 연습을 통해 작전능력을 신장하고 있으며 공군 내 우주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현재 진행하는 사업 중에서는 우주상황을 인식하고 정보를 공유・전파하기 위한 ‘우주정보상황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업무들을 전담하기 위해 우주발전처 내에는 우주정책과와 우주전력발전과 등 2개의 과가 존재합니다. AF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간혹 민간인뿐 아니라 군내에서도 공군의 작전영역을 어째서 ‘우주’까지 확대했는지 궁 금증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공군이 항공우주력 건설에 역점을 두고 우주 분야 발전에 역량을 쏟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주발전처장 현대와 미래전은 공중, 지상, 해상뿐만 아니라 사이버, 우주를 포함한 5차원의 전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 다. 그 중 우주영역은 일반적 으로 지면에서 100km 이상 올라간 곳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1)우주공간은 대기권 과 따로 분리할 수 없는 수직공간으로 단일 지휘통제에 의한 통합운용과 작전수행이 요구되는 공중(Air) 공간입니다. 따라서 공군은 현재 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KAOC, Korea Air & Space Operations Center)에서 중앙집권적으로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고 공중무기체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방우주력은 공군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미 공군은 1982년에 우주사령부를 창설하여 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고 있습니다. AF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비상하는 공군의 활약상을 기대하겠습니다! 현재의 우주발전처가 공군 연구분석평가단에 2014년 1월 1일부로 출범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의 우주발전처가 있기까지 다양한 전신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우주발전처가 생겼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주발전처장 공군은 일찍부터 국방우주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8년, 최초의 우주전담 조직인 우주무기과를 전투발전단(現, 연구분석평가단의 전신)에 신설하였습니다. 2007년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우주발전과로 이전 후에는 공군의 우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주전문 기관과의 대외업무 협력을 강화하는데 특히 힘을 많이 썼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공군의 우주전력・조직・인력의 청사진인‘공군 우주력 발전 기본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4년 우주관련 기반체계 구축 및 전력화 사업이 본격화되고,민・군 및 한・미 우주발전 협력 등 우주업무 확대에 따른 효율적 업무를 위해 우주발전처로 조직을 확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AF 그렇다면 새롭게 출발하는 우주발전처의 단기적・장기적 과제와 목표에 대해 정리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우주발전처장 ‘공군은 국가 우주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합동 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우주우세를 확보한다’는 우주발전 전략목표를 내걸고 우주 전력과 조직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주발전처에서는 단계적 우주발전계획을 수립 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1단계는 우주공통작전상황도를 지속 발전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우주정보상황실을 구축・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자광학우주감시체계를 적절한 시기에 전력화하여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2단계는 우주기상예보・경보체계 및 레이저위성추적체계, 레이더우주감시체계, 조기경보위성체계 등 우주감시능력을 확보하여 독자적 우주 위험 대처능력을 신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3단계는 지상・우주기반 방어체계와 다양한 발사체들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아군의 우주자산 및 국가를 보호하고, 유・무인 우주비행체 운영 등 우주전력을 증강하여 우주우세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 습니다. 1)UN 산하 평화적 우주 이용 소위원회 COPUOS(Committee on the Peaceful Uses of Outer Space)에서 1979년 논의 후 도출된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간한 우주개발백서를 통해 100km 경계론을 명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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