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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신 축 辛 丑 사 대 신 화 四 大 臣 禍  에 본 수 령  本 守 令  과 향 인 鄕 人 의 구 무 構 誣 한 바 되 어 화 禍 가 장 차 헤 아 리 지 못 하 게 되 었 는 데 도 공 이 정 正 을 잡 아 흔 들 리 지 아 니 하 고 항 변 抗 辯 으 로 곧 게 하 여 마 침 내 집 이 헐 리 고 고 향 에 서 쫓 겨 나 게 까 지 되 었 다 가 三 년 이 지 난 뒤 에 일 이 드 디 어 잠 잠 하 여 겨 우 참 화 慘 禍  를 면  免  하 고 환 향  還 鄕 하 였 다 당 시 경 종  景 宗  四 년 신 축  辛 丑  에 사 대 신 무 옥 四 大 臣 誣 獄 이 일 어 나 몽 와  夢 窩 김 충 헌 공 金 忠 獻 公 창 집 昌 集 이 성 주  星 州 로 귀 양 가 서 사 형 死 刑 을 받 아 상 사 喪 事 가 상 주  尙 州 로 지 나 는 데 아 무 도 호 송 護 送  하 는 이 가 없 자 공 이 분 을 참 지 못 하 여 가 정 家 丁 을 내 어 상 여 喪 轝 를 운 반 하 였 다 ▒ 무 신  戊 申  의 난  亂 에 어 머 니 를 모 시 고 월 호 산  月 湖 山  에 피 병 避 兵  할 제 난 중 봉 양  亂 中 奉 養  을 평 시 平 時 와 다 름 없 이 하 더 니 마 침 하 루 는 찬 饌 이 떨 어 지 거 늘 공 이 하 늘 을 우 러 러 슬 피 우 니 문 득 날 아 다 니 는 꿩 이 앞 에 떨 어 져 엎 드 리 는 지 라 잡 아 서 계 속 드 리 고 이 해 겨 울 에 어 머 니 가 담 학 痰 瘧 을 앓 을 제 의 사 가 두 더 지 를 쓰 는 게 좋 다 고 하 나 눈 속 에 구 할 수 가 없 자 공 이 부 인 노 씨  盧 氏 와 함 께 목 욕 하 고 하 늘 에 기 도 하 였 다 이 튿 날 아 침 에 문 득 두 더 지 가 뜰 안 에 서 언 땅 을 뚫 고 나 오 는 데 세 마 리 여 서 차 례 대 로 취 용  取 用 하 여 과 연 좋 은 효 과 를 얻 으 니 공 의 성 효 誠 孝 가 하 늘 을 감 격 시 킴 이 아 니 면 능 히 이 를 이 뤘 겠 는 가 ! ▒ 이 해 에 인 좌 麟 佐  와 희 량 希 亮 의 무 리 가 모 반 謀 反  하 여 역 적 행 위 逆 賊 行 爲  를 했 는 데 그 무 리 필 현 弼 顯 부 자 父 子  가 싸 우 다 패 하 여 도 망 치 는 길 에 월 호 촌 月 湖 村 앞 을 지 날 제 공 이 그 역 적 태 도 를 알 고 강 개 慷 慨 한 마 음 을 품 어 자 기 집 종 과 동 네 장 정 들 을 모 아 서 기 회 를 만 들 어 잡 아 베 어 목 을 바 치 니 왕 께 서 가 상 嘉 尙  히 여 기 사 역 마  驛 馬  를 타 고 올 라 오 라 는 하 교 下 敎  가 계 시 거 늘 병  病  으 로 사 양 하 고 나 아 가 지 아 니 하 니 또 재 촉 하 여 부 르 시 는 지 라 도 성 都 城 에 들 어 예 궐 詣 闕  하 여 명  命  을 받 고 늦 게 나 온 것 을 대 죄  待 罪 하 니 왕 이 하 교 하 여 대 하 사 끌 어 보 시 고 위 로 하 여 달 래 시 고 곧 수 충 갈 성 분 무 공 신 첨 지 중 추 부 사  輸 忠 謁 誠 奮 武 功 臣 僉 知 中 樞 府 事  를 배  拜  하 시 거 늘 진 소 疏 하 여 사 양 하 였 으 나 윤 허 允 許  치 않 으 셨 다 왕 이 춘 당 대 椿 塘 臺  에 납 시 어 문 무 재  文 武 才 를 시 험 할 제 공 이 부 름 을 받 아 입 대 入 對 하 니 왕 이 연 세 와 가 정 형 편 을 물 으 시 거 늘 공 이 대 답 하 기 를 신  臣  의 나 이 서 른 넷 이 고 신 의 애 비 세 화  世 華 는 숙 묘 조  肅 廟 朝 에 문 과 文 科  에 올 라 벼 슬 이 자 목  字 牧 ▒ 에 올 랐 나 이 다 하 니 또 하 교 下 敎 하 여 말 씀 하 시 기 를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