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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방 사 선 투 과 검 사 름을 현상액 속에 담갔을 때 시작된다. 이 현상 반응의 지속시간을 현상 시간이라 한다. 필름홀더로부터 꺼낸 노출된 필름을 행거에 확실히 고정하고 이것을 탱크에 넣고 현상액 이 충분히 필름에 와 닿도록 약 30초 동안 연속하여 상하운동 한다. 그 후 필름을 약 30초 마다 수회 상하·좌우로 이동하여 현상액을 교반한다. 탱크용량에 알맞게 적당량의 행거를 동시에 넣고, 넣은 직후에 전체를 하나로 하여, 탱크 의 상단에 2~3번 두드려 필름표면에 붙은 기포를 제거한다. 이와 같이 교반함으로 현상률 및 환원률이 증가한다. 교반을 하게 되면 용액을 일정한 혼합의 상태로 유지하며, 브롬 및 산화된 현상액을 감광유제로부터 분리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므로 현상률이 증가한다. 교 반은 환원제를 할로겐화은 결정격자 안 또는 주위로 일정하게 소용돌이치게 함으로 환원을 돕는다. 현상제는 온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감광도를 고려한 최적의 현상온도는 그 값이 최대 일 때가 된다. 여기서 최적이라 함은 최대 콘트라스트를 갖기 위한 최상의 속도, 최대농도 및 최저농도를 달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적온도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콘트라스트가 낮 아진다. 일반적으로 20℃가 권고온도이며, 15℃ 이하에서는 현상작용이 현저히 떨어지고, 25℃ 이상에서는 현상작용이 신속히 진행되어 안개현상(Fog)의 원인이 된다. 현상온도를 20℃ 로 유지가 곤란한 경우에는 18~22 [℃] 범위 내에서, 처리시간을 조정하여 행해도 좋다. 또한, 현상온도를 일정하게 하고 현상시간이 변하면 사진의 특성이 변한다. 감도 및 평균 명암도는 현상시간이 길어질수록 커지지만 어떤 시간 이상에서는 포화되어 저하하는 경향 이 있다. 따라서 감도 및 평균 명암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상시간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20℃, 6~8분 정도로 한다. 일정량의 현상액은 처리매수가 증가함으로서 화학적으로 점차 소모되며, 또한 공기와의 대기산화에 의해 현상능력이 감퇴된다. 따라서 일정 감도 유지를 위해 보상이 필요하다. 첫째 방법은 처리매수에 따라 현상시간을 연장하는 방법이지만 처리 매수가 증가함에 따라 현상액도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처리매수가 많은 작업에서는 부적당하다. 둘째 방법은 처리매수에 따라 보충액을 정기적으로 추가하여 현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필름 크기가 3⅓"×12" 인 경우에는 1매당 10~15cc 감소하므로 그것을 보충하여 비파괴1권-인쇄용.indb 182 2014-12-23 오후 4: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