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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후퇴 당시 강화군에 민간인 신분인 수백명이 강화특공대(1950.12.8. 결성)를 조직하여 공산군과 많은 전투를 통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 19명의 특공대원이 산화되어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이 비를 건립함 - 자료출처 :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정보서비스, 몇년후 새롭게 재건립되어 뒷부분에 추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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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難九國은 人誰不知리요 捨命取義는 是所難事也어늘 熱熱諸公等은 常悔憂國愛族之誠터니 國步不運하여 辛卯一四赤寇再侵之變으로 國受恥辱에 禍反本島하여 危在朝夕이라 諸公等이 不勝忿怒하여 義結特功하고 擊退寇徒에 一島民衆이 皆被其德하여 安堵如古하니 毅大功績은 實萬世不朽者也라 故로 立此義碑하여 使忘國民衆으로 盡效諸公之心誠哉 전몰의사 남궁경 최학준 한명식 박용덕 황대원 조휘찬 김희선 송두희 박찬희 이송식 김지선 황인욱 조수진 서정선 이용석 이명철 김승지 임하춘 이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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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을 만난 나라를 救(구)하는 것은 人間의 理致(이치)요, 목숨을 버리고 義를 取(취)함은 매우 어려운 일이거늘 熱熱(열열)한 여러분들은 늘 憂國愛族(우국애족)의 성의를 품고 있더니 國運이 不幸하여 辛卯年 1월 4일에 赤狗(적구)가 南侵(남침)하는 變亂(변란)으로 나라가 恥辱(치욕)을 받음에 火가 本島(본도)에 미쳐 危急(위급)함이 朝夕(조석)에 이르렀다. 諸公(제공)들이 憤怒(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義로써 特攻隊(특공대)를 組織(조직)하고 敵을 擊退(격퇴)함에 온 섬의 民衆이 德을 입어 옛과 같이 安堵(안도)하니 毅然(의열)하고 큰 功績은 실로 萬世토록 不朽(불후)의 것이라. 그러므로 義碑(의비)를 세워 民衆으로 하여금 잊지 않고 諸公의 心性을 본받게 함이라. 출처 : 전쟁기념관